[히든챔피언] 이유미 그라바아트클래스 대표

미술 교육으로 ‘발견’하는 숨겨진 ‘창의력’

이유미 그라바아트클래스 대표
ⓒ 그라바아트클래스
 

르네상스 시대를 기점으로 대부흥을 이뤄낸 유럽의 예술은 현재까지 국가와 사회를 유지하는 필수 요소로 인식되고 있다. 때문에 유럽의 미술 교육은 문화 인식과 보존, 다양성의 존중, 문화의 융합을 아우르는 중요한 요소로 여겨지고 있다. 이러한 기조를 가진 유럽의 많은 국가 중 미래지향적인 교육 선진국으로 꼽히는 스웨덴은 미술 교육을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안목을 갖추고 그것을 표현할 수 있는 인간’이라는 관점에서 접근하고 있다. 인성교육의 한 방법이자 심미적으로 성숙한 인간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중요한 수단으로 여겨지고 있는 것이다. 지난 17년간 ‘어린이 미술 교육’이라는 한길만을 고집해 온 이유미 그라바아트클래스 대표가 스웨덴 미술 교육에서 보다 선진화된 미술 교육의 영감을 받아 한국형 스웨덴 미술 교육을 탄생한 이유는 바로 이 때문이다. ‘정체성이 길러지는 유년 시기에 아이들 스스로가 자신을 발견해 가며 성취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창의력 교육 기관’을 표방하는 그라바아트클래스에는 어떠한 매력이 숨겨져 있을까?


  이유미 대표는 “그라바아트클래스의 ‘Grava’는 스웨덴어로 ‘발견’을 뜻합니다. 천편일률적인 프로그램 위주의 아동미술 교육이 이뤄지고 있는 대한민국의 미술 교육과는 출발점 자체가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죠”라며 “아이 개개인의 개성과 정체성을 살려주는 ‘우리 아이 맞춤형 미술교육’으로 EQ와 IQ를 균형 있게 발달시켜 성숙하고 건강한 어른으로 자라나도록 돕고, 보기 좋은 그림보다는 자신만의 언어이자 기록으로서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스토리가 담긴 그림을 그려나갈 수 있도록 이끌어주고 있습니다”라고 피력했다.

ⓒ 그라바아트클래스
 

  현재 그라바아트클래스는 아이들이 마음껏 그림을 그리며 상상력을 펼칠 수 있도록 ‘그라바 아트 트롤리’라는 특별한 제작 가구를 개발해 아트-에세이 포토폴리오 북, 연령별 맞춤 창의 미술 교육 프로그램, 스토리텔링 미술 수업 및 사고력 확장 수업 커리큘럼 등 자신들만의 미래형 교육 파이프라인을 구축했다. 학부모와 학생들은 그라바아트클래스의 수업에 큰 만족도를 느끼고 있고, 이에 대한 입소문은 꼬리에 꼬리를 물며 가맹 요청이 빗발치며 전국 20여 개의 직영 및 가맹점을 운영하게 됐다. 이는 이 대표가 요청에 의한 가맹사업을 결심한 지 불과 2년여 만에 일궈낸 결과로써, 섬세한 전수 교육을 통해 그라바아트클래스의 색깔을 잃지 않았기에 가능했다고 전하는 이유미 대표다.

  “2평짜리 교습소에서 2명의 아이와 시작해 250명의 원생을 유지하는 아카데미를 운영함은 물론 2권의 책을 저술하고 부모 교육 및 미술 학원 창업 컨설팅과 강의 등을 펼쳐왔던 저의 실무 경험을 모두 녹여낸 그라바아트클래스의 커리큘럼이 보다 많은 아이에게 전해져 그들의 소중한 감성 체력을 길러주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 그라바아트클래스
 

  올해 프랜차이즈 사업을 강화함과 동시에 미술 교재 사업을 고도화해 보다 쉽게 선진화된 미술 교육의 풀을 넓혀나가고, 강남 8학군의 중심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강남점에서 시작될 강의를 통해 그라바아트클래스의 영향력과 우수성을 입증해 보일 것이라 확언하는 이유미 대표. 선진화된 미술 교육을 통해 대한민국 미술 교육의 편견과 선입견을 해소하는 데 이바지해가고 있는 그녀의 미래를 응원한다.


이슈메이커 김남근 기자 issue8843@issuemak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