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여전히 우리의 삶은 ‘잠시 멈춤’에 서 있다. 하지만 그 속에서도 새로운 경험을 얻고 변화를 추구하고자 하는 지혜로운 도전은 멈추지 않는다. 이를 가장 잘 보여주는 현상 중 하나가 ‘홈 이코노미’ 시장의 활성화다. 이제는 트렌드를 넘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뉴 노멀’로 자리 잡을 분위기까지 감지된다.
‘집콕’ 문화의 확산은 집이 단순히 쉬는 공간만이 아닌 일이나 취미 등 다양한 활동을 하는 공간으로의 재편을 의미한다. 그리고 그 중심엔 ‘키트(KIT)’가 있다. 단순한 DIY형 취미 용품이 아닌, 홈카페나 밀키트 등 다양한 연령층이 도전해보기 좋은 쿠킹 콘텐츠들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은 주목해야 할 지점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 비엠에스 컴퍼니(BMS COMPANY)는 누구나 쉽게 베이킹을 접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키트 브랜드 ‘버터모어스토어’를 론칭해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화학첨가제를 사용하지 않은 유제품과 유기농 가루류, 무항생제 인증 유정란 등으로 구성되어 에어프라이어나 오븐을 활용해 쿠키 혹은 빵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제품이다. 동봉된 가이드 매뉴얼이나 QR 코드를 통해 버터모어스토어 유튜브 채널을 보며 따라하면 집에서 보다 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원데이 클래스’를 즐길 수 있게 되는 셈이다. 편리함뿐만 아니라 고급스러운 패키지까지 더해 다양한 연령층의 주목을 받고 있는 버터모어스토어의 김나은 대표는 “현재 판매되는 상품 외에도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생산 중에 있다”고 귀띔한 뒤, “식품업계다 보니 청결과 위생을 우선적으로 하며, 온도나 시간에 따라 결과물이 달라지는 베이커리 특성상 테스팅 작업과 공정을 스스로의 완벽주의 성향에 녹여내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까지 대학병원에서 행정직으로 직장생활을 보내던 김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흐름의 지속성을 예상하며 개인공간에서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브랜드를 론칭하기 위해 과감한 도전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것이 가능했던 이유는 과거 베이커리 1급 자격증 취득과 다년간의 중학교 방과 후 강사 활동 때문이었다. 사회의 빠른 변화에 자신이 가진 전문성을 현명하게 잘 녹여낸 것이다.
현재 온라인 스토어로 운영되고 있는 버터모어스토어는 다양한 연령층에게 문화 실현 기회 제공을 하고자 오프라인 쇼룸 사업과 팝업스토어를 진행 중에 있다. 또한 향후 교육 사업을 통해 더 많은 연령층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최초라고 봐도 과언이 아닌 베이커리 키트 브랜드 비엠에스 컴퍼니가 업계에 막대한 영향력을 불러일으키는 기업으로 성장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슈메이커 손보승 기자 rounders23@issuemaker.kr
[한국의 인물- 푸드콘텐츠 전문 기업 부문] 한섭전 ㈜봄블룸봄온더테이블 대표 (0) | 2021.06.07 |
---|---|
[한국의 인물- 글로벌 게임 플랫폼 부문] 대니우(우정석) 지엑스씨 주식회사(GXC, Inc.) 대표 (0) | 2021.06.07 |
[히든 챔피언] 박예지 엔포레(en:Foret) 대표 (0) | 2021.06.04 |
[히든 챔피언] 송가연 (주)당근나라 대표 (0) | 2021.06.03 |
[히든 챔피언] 박성휘 (주)시그네이처 아시아 대표 (0) | 2021.06.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