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턴가 인공지능, 즉 AI 관련 콘텐츠가 끊임없이 생산된다. 전문 서적에서도 뉴스에서도 유튜브에서도 인공지능은 4차 산업의 핵심이자 미래 산업의 먹거리임을 끊임없이 강조한다. 어느덧 인공지능은 낯선 존재가 아닌 우리의 일상이 됐지만, 주위의 누군가에게 AI가 무엇이냐고 질문한다면 시원한 답을 전하는 이를 찾기란 쉽지 않다. 순간 문득 떠오른 인물이 있었다. AI와 데이터 활용 컨설팅 전문 기업인 (주)티지의 수장인 전원영 대표였다. 정확히 2년 전 이슈메이커는 전원영 대표를 찾은 바 있다. 지금껏 수많은 기업과 기관을 취재했던 기자에게도 전 대표와의 만남은 유독 강렬한 기억으로 남았다. 더욱이 당시 그와 인터뷰를 나눈 장소는 시간의 흔적이 고스란히 담긴 어느 오피스텔의 사무실이었으며 이조차도 직원들의 잦은 방문과 택배 상자들로 어수선했다. 그러나 이러한 부분이 있었기에 그가 인터뷰 내내 강조했었던 ‘진정성’은 입바른 소리가 아님을 알 수 있었다.
2년 만에 전원영 대표를 만나고자 양평동 캠퍼스를 방문한 기자는 새로운 사무실의 모습만으로도 지난 2년의 급성장과 변화를 이해하기 충분했다. 더욱이 이곳 역시 본사가 아니었다. (주)티지는 IT 거버넌스 전문기업에서 AI와 데이터 활용 컨설팅 기업으로서의 변화를 알리고자 대한민국 스마트 시티의 메카인 송도로 본사를 이전하며 새로운 송도 시대를 열고자 했다. 전 대표는 “국내 AI 컨설팅 시장의 선두기업으로 자리매김한 것은 물론 최근 해외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해외 ‘스마트 시티’와 ‘스마트 팜’ 분야의 컨설팅이 우리의 주력 사업이며 이를 넘어 관련 산업의 글로벌 시스템 구축도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라고 지난 2년의 시간을 압축적으로 전했다. 이는 이슈메이커가 ‘2021 비전 리더 대상-AI 컨설팅 부문’ 수상자로 (주)티지 전원영 대표를 선정한 이유이기도 하다
이처럼 AI와 데이터 활용 컨설팅 전문기업인 (주)티지는 중앙행정기관과 지자체, 그리고 공공기관의 AI 컨설팅으로 해당 고객의 데이터 활용에 앞장선다. 더욱이 데이터 거버넌스로 데이터 표준과 품질의 내재화를 돕고 축적된 데이터는 비즈니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컨설팅하며 궁극적으로 AI로 활용할 수 있는 컨설팅과 솔루션을 공급한다. 국내 시장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데이터 기술을 터키, 온두라스, 카타르, 캄보디아, 몽골, 말레이시아 등 전 세계 20여 개 국가에 수출 중이다. 더불어 (주)티지의 본사가 위치한 송도 테크노파크의 AI 자문 기업으로 활동하며 인천광역시 ‘Al Play Ground’ 활성화에도 주도적 역할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설립 10년 차를 맞이한 (주)티지. 2021년 새해 시작과 함께 또 다른 (주)티지의 10년을 그린다는 전원영 대표. 세계적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성장하고 싶다는 그의 바람 역시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 같은 기대는 그의 강조하는 진정성 때문이지 않을까?
이슈메이커 김갑찬 기자 kapchan17@issuemak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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