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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최준환 주식회사 준성 대표

이슈 인터뷰

by issuemaker 2020. 12. 24.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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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울림, 미래 도약의 마중물
 

우리가 살아가며 경험하는 오감 가운데 청각(聽覺), 즉 소리의 중요성을 체감하지 못한 이는 없을 것이다. 청각은 오감 중 가장 늦게 발휘되는 감각이지만, 경험에 의한 차이를 인지하게 되면 후퇴하지 않는 감각이기도 하다. 사운드고어(sound gore/음향 마니아)들이 고성능·고가의 스피커에 열광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이미 실현되고 있는 4차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여러 산업 중에서도 소리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최준환 주식회사 준성 대표  ⓒ 그남자의사진관 


작은 기업도 할 수 있다!
소리는 다른 말로 음향(音響, 음파, 즉 소리가 퍼져나가는 것)이라 부른다. 음향은 물체에서 나오는 소리와 울림으로 정의되는데, 울림의 정도에 따라 다르게 들리는 소리를 음색(音色)이라 칭한다. 사람마다 목소리가 다르고 악기마다 소리가 다르듯이 스피커의 소리도 다르다. 각각 고유의 울림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 울림의 정도에 따라 음성 또는 음악의 명료도가 평가되고, 질도 달라진다. 때문에 소리는 곧 울림이고, 좋은 소리는 어떻게 좋은 울림을 만드는가에 따라 결정된다고 볼 수 있다. 바로 이 같은 명제에 집중해 좋은 울림을 대중들에게 전하고자 노력해나가고 있는 기업이 있다. 방송음향을 근간으로 CCTV 설비, 전기, 통신설계, 정보통신공사 분야에서 지난 10여 년간 꾸준히 활동해오며 업계에서의 입지를 굳혀나가고 있는 기업, 주식회사 준성(대표 최준환/이하 준성)이 그 주인공이다.
 
준성은 좋은 장비들을 사용해 최상의 음향 및 영상 시스템을 만들어나가는 기업이다. 작게는 초·중·고·대학교 강의실부터 크게는 예술의전당에 이르기까지 음향설비 및 영상설비를 진행해오고 있고, 수주하는 사업 중 90% 이상이 관공서와 관련되어있을 정도로 이미 ‘성실하며 신뢰 있는 기업’이라는 소문이 자자하다. 이유는 명료하다. 이들은 단순히 설치 및 시공만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 아니라 AV(Audio & Visual/오디오 및 비디오기기)의 설계 및 설비부터 시공, 테스트, 사후관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AV와 관련된 다양한 제품들을 정확한 시스템으로 조율할 수 있는 경력과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고 좋은 제품을 능숙하게 다룰 수 있는 능력을 구성원 개개인이 갖추고 있다. 하드웨어를 넘어 소프트웨어까지도 아우를 수 있다는 점은 덤이다. 좋은 소리와 좋은 영상에 대한 사람마다의 다른 주관을 이들의 경험과 기술력으로 해결해주고 있는 것이다. 열정 하나로 20대 초반부터 업계에 몸담아오며 다양한 현장 경험과 기술 노하우를 쌓아온 준성의 최준환 대표가 ‘우리는 기술을 파는 사람들이다’라고 주창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최준환 준성 대표는 “우리는 단순한 기술자가 아니라 엔지니어라 자부합니다. 가령 수억을 호가하는 고가의 디지털믹서를 과연 국내에서 능숙하게 다룰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이런 상황에서 자칫 자신의 기술이 최고인 것 마냥 경솔하게 생각하고 행동한다면 이는 감당하지 못할 리스크를 지게 될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우리는 다릅니다. 엔지니어라는 자부심과 겸손한 자세로 장비를 사용하게 될 이들의 만족도를 최상으로 이끌어내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합니다”라며 “지방에 있는 작은 기업이지만 지난 수년간 각고의 노력 끝에 전관방송장비(건물 간 원거리 방송을 하기 위한 자동화된 시스템/PA:Public Address System)를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했고, 올해 스피커, 앰프 등을 추가로 등록해 영역을 확대해나갈 예정입니다. 다시 말해 준성은 ‘작은 기업도 할 수 있다’라는 사실을 현실에서 증명해가고 있습니다”라고 자부심을 내비쳤다.
 

주식회사 준성은 방송음향을 근간으로 지난 10여 년간 꾸준히 활동해오며 업계에서의 입지를 굳혀나가고 있다.  ⓒ 주식회사 준성 


대한민국 음향산업의 글로벌화 필요
전 세계 반도체 시장보다 크다고 알려진 AV 시장에서 준성의 도전은 비록 미약해 보일 수도 있지만, 최준환 대표의 생각은 다르다. 국내 음향장비의 기술력은 글로벌 시장에 내놔도 손색없는 수준으로 성장했고, 국제기준에 맞는 시뮬레이션 데이터에 의한 객관적 기술력 비교가 가능한 시대가 도래했기 때문이다. 특히나 아무나 만들 수 없는 고부가가치 산업 중 하나인 하이엔드 음향장비의 제조 기술을 보유한 국가이기도 해서다. 이에 최 대표는 “국내에도 높은 기술력을 가진 ‘대한민국 음향 엔지니어 1세대’ 분들의 기술과 저희와 같은 2세대, 3세대들이 힘을 합친다면 생각보다 크고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고 전한다. 이를 실제로 증명해 보이기 위해 현재 준성은 ‘평면파’ 기술을 보유한 국내 최고 수준의 시니어 엔지니어와 협업해 자사 브랜드를 올해 중 공개할 예정이다.
 
하지만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다. 국내 공공기관 및 민간기관 등에서 아직 ‘국산보다 외산’이라는 인식이 남아있어 국내 기업이 좋은 기회를 얻기가 어려운 실정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12월, 임익찬 한국방송음향산업협의회장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글로벌 주요 7개국(G7) 중 공공시장에서 외산 스피커를 주로 사용하는 나라는 없습니다. 자국 제조사가 있기 때문이죠. 우리도 프로 음향장비는 국산을 장려해야 합니다”라며 “‘국산 스피커 품질이 나쁘다’라는 인식을 대전환해야 할 때”라고 밝힌 바 있다. 최 대표의 뜻도 이와 맥을 함께한다. 국내 기업들에도 기회가 주어져야 기술발전의 초석이 다져질 것이란 말이다. 여기에 더해 ‘문화’에 ‘음향’을 더한다면 더 큰 시너지가 날 것이라 덧붙인다.
 
최 대표는 “과거 비틀스, 마이클잭슨, 머라이어캐리 등 글로벌 스타의 영향력으로 인해 마이크 및 음향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이 있었듯이 우리나라도 음향 산업의 단독 성장이 아니라 최근의 BTS 열풍, K-POP의 성장과 함께 음향 산업이 함께 발전해가야 합니다”라며 “평창올림픽처럼 국내에서 개최되는 규모 있는 이벤트나 새롭게 만들어지는 경기장 등에서 단 10% 정도라도 국산 제품을 사용해 대한민국 음향산업의 글로벌화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되길 기대합니다”라고 전했다.

 

주식회사 준성은 어려운 시기에도 끈끈한 의리와 성공에 대한 강한 믿음으로 성장을 거듭해나가고 있다.  ⓒ 주식회사 준성 


커뮤니케이션과 소리, 그 사이에서의 ‘기회’
IoT(사물인터넷)의 등장으로 지구촌은 수십억 개의 지능형 제품이 서로 연결되고 있고,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이 우리 생활과 점차 밀접해지고 있다. 알게 모르게 우리는 빅데이터에 기반한 다양한 플랫폼에 실시간으로 접속하고 있다. 세상은 변화를 넘어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소리, 즉 음향이 가질 파급력은 앞으로 더욱 커질 것이라 전문가들은 전망한다. 수 억 년 전 과거에도 소리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높았고, 앞으로 우리가 마주할 미래에도 소리에 높은 의존도를 보일 것이다. 인류의 삶에 필수 불가결한 요소인 커뮤니케이션 때문이다. 때문에 소리가 지닌 놀라운 잠재력과 가능성을 예견해야만 앞으로 엄청난 기회를 놓치지 않게 될 것이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자 최준환 대표 역시 음향산업 전문가로서 새로운 기술력을 접목한 미래의 먹거리를 만들어나가고 있다. 앞서 언급한 ‘평면파’를 접목시킨 새로운 스피커 개발을 올해 중으로 완료해 시장에 무사히 안착시키는 게 그 시발점이 될 것이다. 아직은 국산에 대한 선입견이 있기에 이를 극복하고자 보다 많은 장소에 스피커를 공급할 계획이며, 그들로부터 얻은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수정 및 반영해나가 제품의 품질과 만족도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최 대표는 “올해 출시가 예정된 주식회사 준성의 신규 브랜드를 바탕으로 국내에 몇 안 되는 100년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 싶습니다”라며 “충분한 자본과 기술력이 뒷받침된다면, 대표자인 제가 모든 권한을 갖기보다는 그동안 함께 고생해온 동료들과 그 권한을 나누고 싶습니다. 나아가 대표 없이도 잘 돌아가는 회사 시스템을 만들고, 시니어와 주니어가 어우러질 수 있는 ‘도제(徒弟) 시스템’을 만들어 신·구의 조합으로 보다 오래갈 수 있는 기업을 만들어나가고자 합니다. 오케스트라의 화음과 선율을 만들어내는 지휘자처럼 실력 있는 동료들과 함께 아름다운 선율을 만들어나가고자 노력하겠습니다. 한 단계 더 도약할 2021년의 준성을 주목해주길 바랍니다”라고 피력했다.
 

2019년도에 개최된 ‘제1회 준성의 밤’에서 임직원들과 가족들을 모두 모셔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고 미래 비전을 알리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한 주식회사 준성.  ⓒ 주식회사 준성 


창업 동기가 궁금하다.
“학창 시절 막연히 대통령을 꿈꿔왔었다. 꿈에 비해 철없이 행동하기도 했었고, 시간을 허비하는 실수를 범하기도 했다. 그러던 중 유흥업소의 조명 기사로 사회생활이라고 할 수 있는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주어진 일을 수행하고 급여를 받는 활동을 말이다. 그렇게 3년이 흘렀고 어느 날 아버지의 호통에 뒤를 잠시 돌아보게 됐다. 유흥업소의 특성상 밤에 일하는 형태다 보니 내 생활은 이미 일반적인 범주에서 벗어나 있었다. 뒤늦게 잘못된 상황을 바로잡고자 음향 기업에 입사했다. 그곳에서 ‘팀’이라는 것을 알게 됐고, 팀의 소중함도 깨닫게 됐다. 팀원들과 함께 협동해 이뤄내는 결실, 그리고 성취감을 말이다. 하지만 20대 후반까지 현장 기사로 일을 해오며 그 이상의 비전을 찾지 못했다. 마침 그 시기에 회사에서 큰 사고도 발생했다. 당시 회사에서 사고에 대처하는 모습을 보고 많은 실망을 했고, 직원의 미래에 대해 배려하지 않던 모습에서 더 큰 실망을 하게 됐다. 그저 나는 ‘가치 있는 일’을 하고 싶었을 뿐인데 현실은 그리 녹록지 않았다. 직장을 옮겼고, 그곳에서 나 자신이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라는 좌절도 맛보게 됐다. 모든 것이 두려웠다. 그래서 이를 악물고 ‘노력’이란 것을 했다. 내 인생에서 후회가 없을 정도로. 그 과정에서 옮긴 회사의 성공과 위기를 가까이서 보게 됐고, 결국 일은 사람이 하는 것이라는 것과 약속과 책임감의 중요성을 뼈저리게 느끼게 됐다. 고객과의 약속, 그리고 팀원들과의 약속에 책임을 지고자 창업이라는 길을 택하게 됐다”
 
철저한 준비 뒤의 창업이 아니기에 어려움도 많았을 것 같다.
“아무래도 금전적인 부분이 가장 큰 어려움으로 다가왔던 것 같다. 이전 직장이 어려워지는 과정에서 6개월 정도 급여를 받지 못했었고, 자본에 대한 기틀 없이는 어떠한 일(공사)도 수행하기가 어려웠다. 나를 믿고 함께 와준 동료들이 있었고, 그 동료들에게는 가족이 있었다. 그들과의 약속을 지켜나가는 게 당시 가장 큰 가치이자 원동력이었고, 지금도 이는 변함이 없다.
 
창업한 뒤 지난 10년간 단 1번, 급여가 일주일 늦어진 적이 있었다. 잠을 이루지 못했고, 아무 일도 손에 잡히지 않았다. 직원들이 실망할까 두려웠다. 그동안 내가 내뱉었던 꿈과 희망의 말들이 모두 수포로 돌아가게 될까 무서웠다. 하지만 서로 간의 믿음은 내가 생각했던 것 그 이상이었다. 끈끈한 의리와 성공에 대한 강한 믿음으로 빠르게 정상화를 이룰 수 있었다. 너무나 감사할 따름이다. 이에 보답하고자 업계 최고의 대우를 해주고 싶지만, 현실이 녹록지 않아 항상 미안하다. 상여금과 성과급으로 이를 표현하고자 하지만 아직은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이들에게 갚아야 할 빚이 많다”
 
주식회사 준성의 가장 큰 경쟁력은 무엇인가?
“단연 ‘사람’이다. 그리고 ‘끈기’다. 좋은 사람들과 끈기 있게 모든 일을 해나가다 보면 기술력은 자연히 높아지게 되고, 완벽함에 가까워지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게 된다. 그런 이들이 ‘나는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갖추게 된다면 천군만마(千軍萬馬)가 부럽지 않을 것이다. 이런 이들이 모인 곳이 바로 주식회사 준성이다”
 

실력 있는 인재들이 모여 ‘작은 기업도 할 수 있다’라는 사실을 현실에서 증명해가고 있다. (좌측앞줄부터 : 유철 차장, 박원준 상무, 송인덕 차장, 최준환 대표, 임승수 이사, 김완석 사원, 강호진 사원, 박찬수 차장뒤쪽좌측부터 : 이태수 연구소장, 최명진 부장, 문재만 부장, 권오성 이사)  사진=김남근 기자 


동료들에게 평소 강조하고자 하는 사항이 있는가?
“주식회사 준성의 모토는 ‘멀티’다. 현장경험과 설계능력, 그리고 영업기술과 관리능력을 두루 갖추어야만 어디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는 인재가 될 것이라는 강한 신념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한 분야에 특출한 재능을 갖추고 있다고 그 분야만 하게 하면 차후 자신의 역할이 달라지거나 없어지게 됐을 때 그 인재는 갈 곳을 잃게 될 것이다. 항상 균형 있게 넓은 시야로 세상을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리고 또 하나 강조하는 사항은 ‘배려’와 ‘이해’다. 동료들의 입장에서 보면 대표자인 제가 이 단어를 외침에 고개를 갸웃할 수도 있지만, 구성원들 사이에서는 인간적인 배려와 납득할 수 있는 이해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선한 마음으로 타인의 주장을 수용할 수 있는 마음가짐이 갖춰져야만 진정한 팀워크가 발현되리라 생각한다”
 
지난해에 큰 비전을 제시했다고 들었다. 어떠한 비전을 제시했나?
“‘10년 안에 매출 100억 달성, 20년 안에 코스닥 상장’이었다. 당시 막상 이 말을 내뱉은 후 막막하기도 했었다. 하지만 사람은 절벽에 몰렸을 때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을 힘이 생긴다는 것을 믿고 있기에 내뱉은 말을 현실화할 수 있는 행동을 바로 시작하게 됐다. 그 시작이 올해 출시가 예정된 주식회사 준성의 자사 브랜드 FALAN(Find A soLution innovAtive with juNsung/파란)이다. 주변에서는 ‘과연 될까?’라고 우려와 걱정도 하시지만, 저는 고(故) 정주영 회장의 ‘이봐, 해봤어?’라는 말씀처럼, 앤드류 카네기의 ‘성공의 비결은 어떤 직업에서든 그 방면의 일인자가 되기를 바라는 것’, 그리고 윈스턴 처칠의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해봤자 소용없다. 필요한 일을 함에서는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라는 명언들처럼 성공을 위한 최선의, 최대의 노력을 다해나갈 것이다. 남들과 똑같이 해서는 절대로 남들 이상이 될 수 없기 때문이다.
 
더불어 올해 작은 소망이 있다면 ‘제2회 준성의 밤’을 개최하는 것이다. 지난 2019년도에 ‘준성의 밤’이라는 행사를 개최했었다. 임직원분들과 그들의 가족들을 모두 모셔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고 주식회사 준성의 미래 비전을 알리는 뜻 깊은 자리였다. 매년 이 자리를 마련하고 싶었는데, 지난해에는 코로나 펜데믹으로 실행하지 못했었다. 하지만 올해는 2년 전 내뱉은 준성의 비전과 꿈을 어떻게 이뤄나가고 있는지 우리를 지지하고 사랑해주는 이들 앞에서 당당히 공개할 것이다”
 
끝으로 이 자리를 통해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나 자신이 실없는 사람이 되지 않으려면 자신이 내뱉은 말을 지키려고 노력해야 한다. 물론 지키지 못할 수도 있고, 생각이 짧아 실언을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자신이 내뱉은 말을 실현하고자 하는 모든 행위가 노력으로 정당한 귀결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나를 판단하는 것은 나 자신이 아니라 타인이다. 때문에 경솔하지 않게 주위에 잘 해야 한다. 어떻게 보면 대단히 피동적이고 나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것처럼 들릴 수도 있지만, 위에서 말한 행위에 대한 노력의 여하(如何)에 따라 자신감이 충만해질 수도 있고 Good Man이 될 수도 있으며 꿈이 큰 사람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행하지 않으면 꿈은 그저 꿈에 그칠 뿐이며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꿈이 꿈에서 머무르지 않게 항상 노력하고 정진해야 한다. 나 자신도 그럴 것이고 주식회사 준성도 그럴 것이다”
 
*공사 수주 및 현황
1. 2018년 12월 대전지방국세청 청사 신축 25억 수주
2. 대전예술의전당 디지털오디오 콘솔 시스템 구축
3. 문경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영상녹화 시스템 구축
4. 문경문화예술회관 문희아트홀 디지털오디오콘솔 시스템 구축
5. 라도무스 웨딩홀 신축 AV설비
6. 소상공인창업사관학교 마포드림스퀘어 온라인 방송시스템 구축
7. 믹스페이스 공연장 건립 AV시스템 구축
8. 법무병원 치료감호소 통합관제시스템 구축
9. SK넥실리스 통합방송시스템 구축
10. 대전시청 전관방송설비 교체 공사

*주요 연혁
2019. 02 SK넥실리스 5공장 방송설비 수주
2019. 08 대전예술의전당 디지털오디오 콘솔 교체 
2019. 09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창업사관학교 설계 및 시공
2019. 10 ㈜ 에스카 우수업체 지정
2019. 11 ISO 140 및 ISO 3382 국제표준측정장비(음향환경측정) 도입
2019. 12 제1회 준성의 밤 개최
2020. 04 기업부설연구소 인정
2020. 07 디지털 전관방송장비 개발 완료
2020. 07 정보통신공사 한도액 60억 달성
2020. 09 영상감시장치 및 보안용카메라 직접생산 업체 등록
2020. 09 ISO 9001 : 2015 인증
2020. 10 라인어레이스피커 및 디지털앰프 개발 완료
2020. 11 디지털 전관방송장비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등재 
2020. 12 자사브랜드 FALAN(파란) 출시

이슈메이커 김남근 기자 issue8843@issuemak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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