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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 챔피언] 김기준 왓어샷 대표

이슈 인터뷰

by issuemaker 2024. 4. 3.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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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대중화의 첨병이 되겠습니다”
 

강남점 시작으로 김포점까지 빠른 성장세 보여
테니스가 가진 매력 많은 이들에게 전파하고파

바야흐로 테니스 전성시대다. 운동 효과와 사회성 향상이라는 종목이 가진 매력에 더해 고급스럽고 깔끔한 이미지의 테니스복이 젊은 세대의 취향까지 저격하며 테니스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레슨을 받으려는 직장인들은 평일과 주말을 가리지 않고, 코트 예약은 ‘피케팅’을 방불케 할 정도로 치열하다. SNS를 살펴봐도 ‘테린이’ 혹은 ‘테니스타그램’ 등의 해시태그를 한 게시물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왓어샷


‘테린이’ 열풍 속 핫플레이스 등극 중인 ‘왓어샷 테니스장’
테니스에 대한 높아진 관심은 실제 운동을 즐기는 인구 증가로 이어졌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테니스 인구는 2021년 50만 명에서 지난해 60만 명까지 늘어난 것으로 추산되고, 같은 기간 시장 규모 역시 2,500억 원에서 3,000억 원을 훌쩍 넘길 정도로 성장했다. 실내 테니스 연습장 또한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100여 개에서 700개까지 늘어난 것으로 전해진다.

  앞으로의 과제는 모처럼 늘어난 생활체육 인구를 위한 인프라 개선이 꼽힌다. 여전히 테니스를 즐기고자 하는 수요에 비해 장소가 부족한 것이 현실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 2022년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강남점에서 출발해 하계, 대전에 이은 김포점까지 빠르게 규모를 확장하며 성장 중인 ‘왓어샷’의 광폭 행보가 주목된다.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의 김기준 대표를 비롯해 엘리트 선수로 활동하던 막강한 코치진과 감각적인 인테리어의 레슨장 분위기가 더해지며 왓어샷 테니스장은 어느덧 ‘핫플레이스’로 자리 잡고 있다. 김 대표를 만나 나눈 이야기를 일문일답으로 소개한다.

‘왓어샷 테니스장’으로 창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궁금하다
  “초등학교 때 테니스에 입문해 대학 때까지 엘리트 선수로 활약하다 은퇴했다. 선수 생활을 그만둔 뒤에도 테니스와 무관한 삶을 살기는 아쉬워 레슨 활동을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적성에 맞음을 느끼게 됐다. 자연스레 제 공간을 마련해 좀 더 편안한 분위기에서 다양한 분들에게 테니스의 매력을 전파하고 싶은 마음도 커져 2022년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에 왓어샷 테니스장 강남점을 오픈하게 되었다”

어떤 형태로 레슨이 이뤄지는지 알려준다면?
  “엘리트 출신의 지도자로 코치진을 꾸려 맞춤형으로 레슨을 진행한다. 주입식으로 이뤄지는 교육보다는 레슨자분들이 원하시는 방향과 실력에 맞게 커리큘럼을 조정하는 편이다. 그래서 어린 학생들에게는 테니스의 재미를 느낄 수 있게 노력하는 편이고, 2030 세대와 같이 실제 코트에 나가 경기를 즐기고 싶은 분들은 랠리나 서브 등 필요한 부분을 중점적으로 가르쳐드리고 있다”

빠르게 가맹점을 늘리고 있다고 들었는데
  “그렇다. 강남점에서 출발해 현재 서울시 노원구 하계점과 대전점, 그리고 최근 오픈한 김포점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대전점과 김포점의 경우 실내 테니스장으로는 드물게 정식규격의 풀코트가 갖춰져 있어 레슨과 대관이 모두 가능하다. 아울러 지점이 늘어나고 회원들도 많아지면서 왓어샷의 이름으로 소규모 대회를 개최하는 등 여러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김기준 대표는 ‘왓어샷’을 통해 테니스 대중화에 앞장서고 싶다는 포부를 제시했다. ⓒ왓어샷


경쟁력 혹은 차별성은 무엇이라 생각하는지
  “무엇보다 코칭이 좋다는 점이다. 앞서 언급했듯 엘리트 선수 출신의 코치에게 받는 맞춤형 레슨이기 때문에 테니스에 입문하시는 분들이 체계적이고 빠르게 자신의 기량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고객에게 보이는 첫인상을 좋게 하고자 인테리어와 내부 색감에 특히 신경을 썼고 그래서인지 레슨장이 깔끔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운영에 있어 가장 중점적으로 두는 가치는 무엇인가?
  “테니스 레슨도 결국 서비스업이기 때문에 코치분들에게 무엇보다 수강생분들에게 친절할 것을 강조한다. 특수 체육을 하던 경험 때문에 다소 어색할 수는 있으나, 결국 선수 육성의 목적이 아닌 테니스라는 종목에 취미를 가지고 즐길 수 있는 분들이 많아졌으면 하는 게 왓어샷의 가장 큰 존재 이유이기 때문이다. 이에 발맞춰 젊은 코치들의 세심하고 트렌디한 지도로 레슨 진행 시 코트 분위기가 밝다는 점은 우리가 가진 또 다른 경쟁력이기도 하다”

앞으로의 계획과 포부,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올해 여름을 기점으로 의류 브랜드 사업 진행을 계획하고 있다. 테니스복이나 모자, 양말 등을 자체적으로 만들어 왓어샷 지점에서 판매하고 더 나아가 팝업스토어를 통해 소비자와 소통하는 브랜드로 성장시키고 싶은 것이 목표다. 그리고 3월 오픈한 김포점에 더해 지속해서 지점을 늘리고 다양한 대회도 주최해 테니스 레슨하면 ‘왓어샷’이 가장 먼저 떠오르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최고의 서비스로 테니스를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보답해드릴 테니 많은 분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

이슈메이커 손보승 기자 rounders23@issuemak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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