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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 챔피언] 김기연 (주)댄디라이언즈 대표

이슈 인터뷰

by issuemaker 2024. 4. 2.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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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e Is Better Than Perfect”

정답고 친근한 민들레 같은 광고주의 든든한 파트너
탁월한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기업 경쟁력

기업이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이를 소비하는 주체가 필요하다. 이러한 구매자를 창출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 방법 가운데 하나인 ‘광고’는 업종이나 규모와 관계없이 꼭 필요한 부분이다. 이를 통해 기업을 소구(訴求)하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형성시키면 구매 유발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주)댄디라이언즈


자체 플랫폼 ‘샐러드’ 통한 새로운 가치 창출 도모
문제는 광고가 중요하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어떤 방법이 효과적이냐는 부분이다. 저마다 처한 상황이 다르고, 광고의 종류도 다양하다 보니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생기기 때문이다. 더욱이 비용의 문제로 광고를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전체 기업의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소상공인을 포함한 중소기업 입장에서 광고비 부담은 무시할 수 없는 요소라 광고 집행에 대한 양극화가 심화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다만 분명한 사실은 진정성을 갖고 함께 호흡하는 대행·기획사와 함께한다면 광고주의 성공 가능성이 그만큼 커진다는 점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주)댄디라이언즈는 훌륭한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고객사와의 동반성장을 가장 큰 가치에 두고, 탁월한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성장을 이어나가고 있어서다. 이와 함께 자체 플랫폼 ‘샐러드’를 통해 또 다른 가치 창출도 도모하고 있는 김기연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창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전해준다면?
  “진취적이고 도전을 좋아하는 성향으로 대학 재학 시절부터 광고 및 홍보 분야의 대외 활동을 많이 했던 편이다. 일련의 과정을 거치며 성과에 대한 보람은 물론, 광고·홍보가 가진 매력도 크게 느꼈다. 자연스레 졸업 후 광고 대행사에 취업해 경력을 쌓았고, 디자인 기업과 스타트업 등을 거치며 창업을 통해 가치를 창출하는 것도 의미가 있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어 2021년 댄디라이언즈를 설립하게 됐다”

어떤 활동을 전개 중인지 소개해 달라
  “댄디라이언즈는 광고 시장의 디지털 전환 흐름에 발맞춰 전통적인 영역의 광고가 아닌 디지털 마케팅을 전문으로 수행하는 기업이다. 쉽게 말해 온라인 광고로 소비자에게 제품과 서비스를 알리는 셈인데, SNS 홍보를 위한 콘텐츠 및 인플루언서 마케팅, 상세페이지 제작이나 블로그 마케팅, 라이브 커머스 제작 지원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소통’이 무척이나 중요할 것 같은데
  “그렇다. 소통에 강점을 가진 기업이라 자부한다. 매 순간 클라이언트가 원하는 방향성과 광고 대행사로서 창출해내야 하는 기대효과를 면밀하게 분석해 긴밀히 조율하며 최상의 결과물을 도출하고자 최선을 다한다. 우리 기업명 ‘Dandelion’은 민중의 풀인 민들레를 의미하는데, 이처럼 작은 기업, 소상공인과 함께 상생하는 것에 큰 가치를 두고 진심을 다해 고객사와 소통하려고 한다” 

자체 플랫폼 론칭을 준비 중이라고 알고 있다
  “앞서 말한 것처럼 광고비 부담이 있거나 예산이 부족한 중소기업, 소상공인과 함께 나아가고자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인플루언서와 광고주가 직접 연결될 수 있는 플랫폼 론칭을 준비 중이다. 지금까지 관행적으로 이루어져 왔던 방식처럼 중개 인력이 인플루언서를 모집해 광고주의 캠페인을 관리하는 방식이 아니고, 또 일정 수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하지 않더라도 계정만 있다면 누구나 인플루언서로 활동할 수 있기에 광고주의 마케팅 비용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그 과정이 쌓여 플랫폼 내에서 커뮤니티가 형성되고 커머스로도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구축되기를 기대 중이다. ‘샐러드’라는 이름으로 웹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4월 중 론칭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업 운영에 있어서는 어떤 철학을 가지고 있는지
  “제가 좋아하는 영어 문장이 ‘Done Is Better Than Perfect’인데, 말 그대로 완벽하기보다 우선 실행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늘 이러한 마음가짐을 바탕으로 인생을 살아왔기에 창업이라는 과감한 도전을 시작해 짧은 기간에 성장도 가능했고, 플랫폼 사업과 같이 새로운 영역 개척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의 계획이나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자체 플랫폼 ‘샐러드’가 궤도에 오르면 데이터를 바탕으로 또 다른 비즈니스를 구상하거나 해외 진출에 도전할 생각이다. 아울러 광고 기업이라는 전문성을 살려 자체 상품 브랜드를 만들어 중·장기적으로는 미디어 커머스 기업으로 나아가고 싶은 목표도 있다. 이러한 비전 달성을 위해 많은 도움과 응원을 해주는 남편과 가족들에게 이 자리를 통해 감사하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

이슈메이커 손보승 기자 rounders23@issuemak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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