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 ㈜넛지파트너즈 대표
사진=김남근 기자
지난해 이슈메이커 주관, (사)한국의인물선정위원회 주최로 진행됐던 2020 한국의 인물 대상에서 ‘솔루션 컨설팅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던 김동현 ㈜넛지파트너즈(이하 넛지파트너즈) 대표가 2021 한국의 인물 대상 - 솔루션 컨설팅 부문의 수상자로 연속 선정됐다. 지난 1년간 비약적인 발전을 이룬 성과를 인정받아서다.
김동현 넛지파트너즈 대표는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매사에 최선을 다해주는 동료들이 있었기에 연속 수상을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해 기업에 많은 변화가 있었기에 올해는 더욱 힘들었던 한 해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자리를 이탈하지 않고 자신의 위치를 지켜주었던 동료들과 어려움 속에서도 저를 믿어준 가족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넛지파트너즈는 지난 2월, 국내 전자세금계산서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인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이하 비즈니스온)과 사업 제휴를 포함한 지분인수에 대한 본계약을 체결했다. 인수 대금은 지분 80%에 대한 100억 원이다. 이는 갑작스레 나온 소식이 아니다. 이미 지난해부터 M&A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고, 비즈니온 측이 적극적으로 러브콜을 보내며 성사되었다. 성공적인 M&A를 진행하며 그만큼 어느 때보다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넛지파트너즈 측은 전한다.
2016년 설립 이후로 매년 100~200%의 성장률을 기록해왔던 넛지파트너즈는 올해 역시 10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아직 정확한 지표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이익률은 400~500%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에는 올해 M&A의 여파를 더 큰 성장률과 이익률이라는 지표로 증명할 계획이다. 넛지파트너즈에 대한 시장의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며 모든 고객사를 수용하기 어려울 정도로 사업이 확장되었기에, 인원 충원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자연스럽게 기업의 성장과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갖게 된다.
김 대표는 “넛지파트너즈가 2022년도에 당면한 가장 큰 과제는 ‘안정화’입니다. 기업이 성장하는 속도에 맞춰 내부 시스템 정비와 새로운 기업문화를 조성해야지만 앞으로 더 큰 성장의 단초를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라며 “스톡옵션 제도를 도입해 지금까지 회사를 위해 희생해온 동료들에게 정당한 보상을 주고 넛지파트너즈를 응원해준 이들도 한 번쯤 돌아봐야 하는 시기가 된 것 같습니다. 성장이 멈추지 않으리라는 확신이 있는 만큼 넛지파트너즈와 함께해온 이들과 성장을 공유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고민해나갈 것입니다”라고 힘주어 전했다.
이슈메이커 김남근 기자 issue8843@issuemak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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