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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챔피언] 김준영 ㈜뉴비즈스타트 대표

이슈 인터뷰

by issuemaker 2021. 6. 10.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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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을 위한 스타트업 토탈 솔루션
 


세상을 혁신하겠다는 열정을 품고 청년들의 창업 도전기는 계속되고 있다. 정부의 창업 장려와 함께 매년 스타트업 창업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냉혹한 현실 앞에 그들의 불같은 열정은 재와 연기로 사라지기 일쑤다. 철저한 사전 준비가 동반되지 않는다면, 모든 것이 처음인 스타트업에게 성공의 벽은 점점 높아질 것이다.


김준영 뉴비즈스타트 대표
사진=김남근 기자
 

개발자 수요와 공급의 갭 최소화 하고파
“스타트업 창업이 어려운 이유는, 대부분의 사람이 처음이라서 그래요. 처음 사업을 시작할 때 알아야 할 내용과 필요한 것들이 너무나도 많은데, 사실 대부분 처음 해보는 일이죠. 세무와 노무부터 애플리케이션 기획과 개발 등이 말이죠. 하지만 이러한 과정을 미리 배우고 연습해볼 수 있는 과정이 국내에 별도로 만들어져있지 않습니다”

  야심 차게 준비했던 첫 창업에서 실패의 쓴맛을 본 김준영 대표가 자신과 같이 처음 창업하는 이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결해주고자 ㈜뉴비즈스타트(이하 뉴비즈스타트)를 창업하게 된 이유다. 어린 시절부터 사업, 창업, 투자 등에 대한 책을 많이 읽었고 공부를 해오며 대학 졸업 후 대기업 전략팀에서 사업전략/경영분석 분야에서 경험을 쌓아왔지만, 그에게도 창업은 쉽지 않은 도전이었다. ‘워렌 버핏과의 점심’에서 영감을 받아 유명한 셀럽과 일반인의 만남을 주선해주는 플랫폼으로 첫 창업에 도전장을 던졌지만, 결과는 냉혹했다. 이때 그가 느낀 것은 ‘사업을 준비하면서 앱이나 웹서비스가 개발만 된다고 돌아가는 것이 아니다’라는 것이었다. 그래서 그가 서비스를 준비하며 배웠던 것들과 깨달았던 것을 반영해 새로운 앱 개발 사업을 펼치게 됐고, 그렇게 뉴비즈스타트의 본격적인 행보가 시작됐다.



  뉴비즈스타트는 기업명의 뜻은 보이는 그대로인 ‘NEW, BIZ, START’다. 스타트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하는 이념이 투영된 단어의 조합인 것이다. 현재 이들은 스타트업을 위한 전문적인 애플리케이션과 웹 개발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사업부와 단기간에 개발자로 성장을 할 수 있게 코딩교육을 해주고 스타트업에게 꼭 필요한 개발자들을 수급해주는 코드캠프 사업부로 구성돼있다. 스타트업 사업부는 스타트업의 서비스를 위한 MVP(Minimum Viable Product) 애플리케이션이나 플랫폼 개발을 전문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코드캠프 사업부는 개발자 태부족 현상을 겪는 국내 스타트업계에 실력 있는 개발자의 공급을 위해 지난달부터 코딩 교육 서비스를 시작했다. 그동안 스타트업 사업부에서 다양한 웹과 앱을 개발해오며 쌓은 노하우를 코드캠프를 통해 발현한 것이다. 이를 통해 초보 개발자가 스타트업이 가장 필요로 하는 실무 개발자로 빠르게 성장할 수 있게 됨은 물론 비전공자도 개발자로 커리어 전환을 할 수 있도록 효율적으로 프로그래밍 언어를 습득해 단기간에 바로 실무에 투입될 수 있게 된다는 게 뉴비즈스타트 측의 설명이다.

  김준영 뉴비즈스타트 대표는 “국내에는 현재 개발자가 많이 부족하고, 높은 인건비로 인해 많은 초기기업이 필요한 인력을 구하지 못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스타트업이 원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제대로 만들어 서비스를 출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활동이 초기 실패 확률을 낮춰주고, 지속해서 양질의 개발자들을 공급해 개발자는 커리어를 쌓고, 기업은 필요한 인재를 수급할 수 있도록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라며 “궁극적으로 지역 간 균형 잡히지 않은 국내 개발자의 수요와 공급의 갭을 좁혀나갈 것입니다”라고 강조했다.




코드캠프는 개발자 태부족 현상을 겪는 국내 스타트업계에 실력 있는 개발자 공급을 위해 ‘코딩 부트캠프’를 펼쳐가고 있다.
ⓒ 뉴비즈스타트


‘성공’이라는 하나의 목표로…
올해 뉴비즈스타트는 신규 플랫폼의 론칭을 앞두고 있다. 스타트업 사업부와 코드캠프 사업부를 접목해 능력 있는 개발자를 필요로하는 기업에 매칭하는 형태의 사업이다. 반드시 정규직 형태가 아니더라도 중소기업이나 스타트업에 필요한 인력을 연결해 줄 계획이다. 

  김준영 대표는 “저 역시도 스타트업으로 신규 서비스의 준비와 개발 과정에서 다양한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에 스타트업 대표자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개발뿐 아니라 비즈니스 모델, 초기 자금 확보 등 초기 과정의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바탕으로 그들과 토론하고 조언을 주며 ‘성공’이라는 같은 목표점을 향해 나아가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1차 개발 과정이 끝나도 지속해서 그들과 협력해 2차, 3차의 개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김영훈 뉴비즈스타트 이사는 “국내에서 더 많은 젊은 사업가가 나오고 있는데, 그들이 창업 후 여러 이유로 사업을 멈추거나 무너지는 상황을 많이 보았습니다”라며 “뉴비즈스타트와 함께 스타트업의 어려운 환경이 보완되기를 바라며, 뉴비즈스타트 역시 더 노력해 많은 창업가를 지원해주는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고 활기찬 비즈니스 생태계를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나갈 것입니다”라고 첨언했다.



  클라이언트를 단순히 고객으로만 생각하지 않고, 스타트업 생태계를 함께 항해하는 동료로 여기며 로켓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뉴비즈스타트. 그들은 기업 내부와 외부의 동료들과 함께 ‘멋진 회사’, ‘함께 성장하는 문화’, ‘누구나 존중하고 존경받을 수 있는 기업 문화’를 만들어가는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언제든 새로운 비즈니스를 만들어낼 수 있는 준비를 마쳤다. ‘스타트업 전문 개발회사’로 거듭날 그들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뉴비즈스타트의 스타트업 사업부는 스타트업을 위한 전문적인 애플리케이션과 웹 개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윗줄 좌측부터 시계방향 : 한아름 매니저, 이주은 마케터, 윤다혜 인턴, 오아영 인턴, 당지혜 디자이너, 최재환 마케터, 정영진 개발자, 송한아 매니저, 임세미 PM팀장, 육근웅 개발팀장, 김준영 대표, 김영훈 총괄이사)
ⓒ 뉴비즈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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