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신곡 ‘POWER’로 가요계 복귀
월드투어 개최와 예능 출연까지 광폭 행보
그룹 빅뱅 멤버이자 솔로 가수 지드래곤(G-DRAGON)이 제대로 날개를 달았다. 오랜 공백을 깨고 돌아온 그는 새 앨범과 공연, 예능까지 활발한 활동을 펼치면서 2025년을 자신의 해로 만들 준비를 마쳤다.

11년 만의 정규 앨범 발매
지드래곤이 11년 5개월 만의 정규 앨범인 ‘위버멘시(Ubermensch)’를 발매했다. 이번 3집의 타이틀 ‘위버멘시’는 철학자 프리드리히 니체가 삶의 목표로 제시한 인간상인 ‘초인’을 뜻한다. 영어로 ‘Beyond-Man’, 즉 ‘넘어서는 사람’을 의미하듯 지드래곤 역시 그 누구도 아닌 스스로를 넘어서는 존재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메시지를 앨범에 담았다. 이번 앨범에는 선공개된 ‘POWER’와 ‘HOME SWEET HOME’을 비롯해 ‘TOO BAD’, ‘DRAMA’, ‘IBELONGIIU’, ‘TAKE ME’, ‘BONAMANA’, ‘GYRO-DROP’까지 총 8곡이 수록되었다.
예열은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됐다. 약 7년 4개월 만의 신곡인 ‘POWER’를 발매한 지드래곤은 국내 음원 차트는 물론 해외 다수의 음원 차트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자신의 남다른 입지를 재확인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그는 11월 신곡 ‘HOME SWEET HOME’을 발표하면서 착실히 행보를 이어왔다. 특히 이 곡은 빅뱅 멤버 태양과 대성이 참여하면서 그룹 ‘완전체’에 대한 기대도 높였다. 결국 지난해 11월 23일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열렸던 ‘2024 마마 어워즈(2024 MAMA AWARDS)’에서 태양, 대성과 함께 빅뱅 완전체 무대를 선보이면서 오랫동안 활동을 기다렸던 팬들을 열광케 했다.

또한 올해 월드투어를 개최하겠다는 소식까지 전했다. 지난 2017년 개최됐던 월드투어 이후 8년 만으로, 3월 29일과 30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는 ‘지드래곤 2025 월드투어 위버맨쉬 인 코리아’를 시작으로 새로운 월드투어에 돌입한다. 지드래곤은 지난 2017년 마지막으로 개최된 두 번째 월드투어에서 총 36회의 콘서트로 약 65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K팝 솔로 가수 역대 최대 규모의 투어를 진행한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컴백과 함께 지드래곤은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그간의 마음고생을 털어놓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마약 투약 의혹과 당시 심경을 솔직하게 고백하며 고통을 공유했고, 컴백에 대한 자신의 열정적인 준비를 전해 팬들에게 큰 울림을 주었다.

예능 프로그램 ‘굿데이’ 통해서도 팬들과 소통
이처럼 지드래곤은 가수 활동에만 자신의 행보를 가두지 않았다. 과거 MBC ‘무한도전’으로 인연을 맺었던 김태호 PD와 함께 자신을 중심으로 한 예능 프로그램 ‘굿데이’를 내놓은 것이다. ‘굿데이’는 지드래곤이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과 만나 올해의 노래를 완성하는 음악 프로젝트를 담은 예능 프로그램이다. 정형돈, 데프콘, 코드 쿤스트가 지드래곤과 호흡을 맞추며 이외에도 배우 황정민, 김고은, 김수현, 정해인, 임시완 등이 얼굴을 비춘다. 지드래곤의 ‘스타성’ 하나만으로도 유명 스타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컴백 활동 속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딘 계기에 대해 지드래곤은 가요계 중간 세대로서 교류를 통한 시너지를 생각하게 됐다며 “원래 활동하는 것 말고 유의미한 걸 남겨야겠다 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우리가 좋은 취지로 좋은 일도 많이 한다면 일반적인 스케줄이 아닌 좋은 날로 기억되지 않을까 한다”고도 덧붙여 기대를 높였다.

이와 함께 지드래곤은 ‘굿데이’를 통한 계획에 대해 “곡은 음원으로 발매되고 나온 수익금은 좋은 일에 좋은 날에 좋은 날에 좋은 사람과 쓰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노래의 메시지를 ‘단합’, ‘화합’으로 생각했지만 친구들을 만나고 더 확장할 수 있었다며 “개인적인 바람으로는 한 번으로 끝나지 않길 바라고 있다”고도 말했다.
그동안 발매하는 곡마다 히트곡을 탄생시켰던 그가 이번 활동에서 어떤 매력을 선보일지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지드래곤은 오랜 시간 자신을 기다려준 팬들을 위해 예능 출연까지 다양한 선물을 준비했다. 이외에도 지드래곤이 올해 또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높아진다.
이슈메이커 손보승 기자 rounders23@issuemaker.kr
지드래곤 위버멘시 굿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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