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의 추억에 그리움이 생길 즈음, 보드라운 함박눈송이가 세상을 뒤덮는다. 새하얀 세상이 갈색으로 뒤덮이고, 분홍빛 수줍은 손님이 다녀간 뒤에 다시 찾아오는 새하얀 입하 꽃. 천천히 내려와 살포시 세상을 하얗게 물들이며, 5월의 짧은 설경(雪景)은 다시금 초록빛에 자리를 양보한다. 그리움이 남지 않도록 쉼 없이 눈에 담으며 아쉬움을 달래본다.
이슈메이커 김남근 기자 issue8843@issuemak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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