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를 펴기 전의 나비는 자신을 잔뜩 웅크린 채 인고의 시간을 견딘다. 시간이 지나 마침내 날개를 펴면 세상에서 가장 자유롭고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며 짧은 영광을 누린다. 겨울을 잉태하고 봄을 낳는 목련을 바라보니, 문득 나비의 기구한 삶이 겹쳐진다.
이슈메이커 김남근 기자 issue8843@issuemak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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