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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Style] 주진성 데이케어(DAYCARE) 대표

이슈 인터뷰

by issuemaker 2021. 9. 8.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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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하루를 케어하는 가구”


가구 시장에 변화의 바람이 시작되고 있다. ‘되다(Be)’와 ‘말하다(Speak)’의 조합으로 탄생한 ‘비스포크(Bespoke)’와 ‘나’(Me)와 ‘경제’(Economy)가 결합한 ‘미코노미’(Meconomy)의 트렌드가 확산되면서다. 이러한 가운데 사용자의 생활 속 활용도와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신생 커스텀 소파 브랜드의 도전에 눈길이 간다. 풀그레인(Full grain) 가죽 원단과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 원칙을 고수하고 나선 소파 브랜드 ‘데이케어’(DAYCARE)의 주진성 대표를 찾아가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주진성 데이케어 대표
ⓒ 데이케어(DAYCARE)
 

IT 사업, 패션 사업, 마케팅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오고 있음에도 새롭게 소파 브랜드 사업을 시작하게 된 동기가 궁금합니다.
  “최근의 가구 트렌드는 개성을 살린 자신만의 인테리어를 위해 기성 가구를 거부하는 시대적 흐름에 놓여 있습니다. 때문에 개인의 취향과 높은 품질로 만족도를 높이고자 하는 가구 업계의 움직임이 시작된 것이죠. 하지만 아직은 걸음마 단계입니다. 몸집이 커질 대로 커진 기존 가구 업계가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변화를 맞이하고 있는 이 가구 시장에 최신 트렌드를 접목시켜 소비자의 니즈를 맞춘 가구 브랜드를 만들어보고자 했습니다. 그 시작이 ‘데이케어’이며, 소파를 필두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준비 과정에서 어려움은 없었나요?
  “다행히 현재까지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신규 브랜드 론칭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힘을 보태는 구성원들과 대한민국 가죽 분야의 대가이신 차춘호 제작 총대표님 덕분이죠. 그동안 제가 활동해왔던 분야와 접점이 많지 않아 걱정도 많았지만, 차 대표님을 만나 하나부터 공부해가며 ‘내가 쓰고 싶은 소파, 내가 만족할 수 있는 소파’를 세상에 내놓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신규 소파 브랜드인 ‘데이케어’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브랜드 데이케어는 맞춤형 가구 전문 브랜드로서 ‘나의 하루를 케어하는 가구’라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단순히 예쁘고 편한 가구를 넘어 소비자가 생활하는 공간에 진심을 담을 수 있도록 많은 솔루션들을 마련했고요. 그 첫 번째가 맞춤 설계입니다. 집집마다 공간이 다르기에 가구도 개성 있게 맞춤으로 만들어져야 하기 때문이죠. 더불어 3년 무상 A/S 서비스를 도입했습니다. 이는 원단에서부터 프레임까지 모두 자체 공장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기에 가능하며, 품질에 대한 높은 자부심과 자신감이 바탕되어 있습니다. 모든 공정 시스템을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기에 품질 대비 놀라운 가격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최상급 풀그레인 가죽 원단을 공수해 가공하고 프레임부터 마감까지 모두 원스톱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데이케어만의 경쟁력은 무엇인가요?
  “다른 가구 브랜드와 달리, 하나부터 열까지 소비자가 원하는 대로 색깔부터 내장재의 종류, 가죽의 질과 종류, 담길 기능 등 모든 부분을 자신에게 맞춘 최적의 솔루션 브랜드라는 점입니다. 더불어 이른 시일 내에 홈페이지를 통해 그동안 가구 업계에서 볼 수 없었던 ‘소비자 맞춤 시스템’을 공개할 것입니다. 많은 기술을 도입하려고 연구하고 있으며 온/오프라인에서도 활용 가능한 기술들을 현재 개발 중에 있습니다. ‘내가 원하는 쿠션감, 내가 원하는 기능, 내가 원하는 컬러’ 등 소비자 본인이 원하는 ‘나에게 딱 맞는 맞춤형 가구’를 제공해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점 때문에 ‘나의 하루를 케어하는 브랜드’라는 슬로건을 당당히 내걸 수 있는 것입니다”




데이케어(DAYCARE)는 최상급 풀그레인 가죽 원단을 공수해 가공하고 프레임부터 마감까지 모두 원스톱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다.
ⓒ 데이케어(DAYCARE)


 

향후 계획이 궁금합니다.
  “소비자들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 현재 쇼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기존에 보기 어려웠던 재미있는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다른 분야 브랜드와의 협업은 물론 아티스트, 인플루언서와의 콜라보 등을 통해 ‘힙’(hip) 한 가구 브랜드를 만들어나갈 것입니다. 쇼룸 역시 데이케어의 맞춤형 솔루션을 이용해 현장에서 태블릿으로 나에게 맞는 최고의 맞춤 시스템을 구축할 거고요. 나아가 데이케어가 원단을 다루는 공장을 직접 운영하고 있기에, 현재 저희 가죽으로 신발을 만들어 ‘당신은 지금 소파를 신고 있다’와 같은 활용성을 살린 프로젝트와 추후 자투리 원단을 활용한 가죽공예 플리마켓 등 다양한 아이템들도 펼쳐나갈 계획입니다”



 

가구 브랜드 기업의 대표자로서 어떠한 기준을 갖고 나아가실 건가요?
  “하나의 브랜드를 이끌어나간다는 것은 다양한 선택지에서 매우 신중한 선택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중에서 가장 중요한 키워드로 잡은 것은 ‘최고’라는 키워드입니다. 가장 좋은 가구로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만족감을 줄 수 있는 브랜드, 가장 편한 가구를 제공한다는 신념을 지켜나갈 것입니다”

이슈메이커 김남근 기자 issue8843@issuemak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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