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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와 구글, 빅테크 반독점 청문회에서 대립각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의 브래드 스미스 회장은 지난 금요일 반독점에 관한 하원 사법부 소위원회 청문회에 대한 증언에서 구글이 분석 및 광고 도구를 포함한 방대한 서비스에 의존하는 언론 매체를 만들면서도 콘텐츠에 대한 액세스를 통해 이익을 얻는다고 말했다. 그는 구글의 추천 트래픽이 뉴스 매체에 실질적인 가치가 있지만 “대부분의 수익이 구글에 집중되기 때문에 개별 뉴스 매체에서 트래픽 창출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MS의 스미스 회장은 퓨 리서치 보고서를 인용해 신문 광고 수익이 2005년 494억 달러에서 2018년 143억 달러로 급격히 감소했지만 같은 기간 동안 구글의 광고 수익은 61억 달러에서 1,160억 달러로 증가했다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 브래드 스미스 회장은 뉴스 트래픽으로 발생한 수익의 대부분이 구글에 집중된다는 취지의 말을 했다. 사진=마이크로소프트 홈페이지 캡쳐  


이에 대해 구글은 스미스 회장의 발언에 반격하고 나섰다. 구글의 글로벌 담당 수석 부사장인 켄트 워커(Kent Walker)sms 그의 블로그에서 “우리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성공을 존중하며  마이크로 소프트와 경쟁하고 있다.”며 “그들은 경쟁자를 약화시키기 위해 오픈 웹이 작동하는 방식을 깨뜨리려 한다”고 주장했다. 워커는 “우리 사업과 우리가 뉴스 게시자와 협력하는 방식에 대해 그들의 주장은 아주 잘못된 것”이라고 밝혔다. 워커는 구글은 저널리즘의 강력한 미래를 가능하게 하기 위해 언론기관 및 정책 입안자들과 협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글 CEO Sundar Pichai, 구글은 저널리즘의 발전을 위해 언론기관과 정부정책에 협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사진=구글 홈페이지


한편, 미 하원 법사위가 발표한 ‘디지털시장조사보고서(INvestigation of Competition in Digital M이미지선택arkets)는 구글이 광고, 안드로이드, 크롬 등 자사 서비스의 독점적 지위를 확보해 왔다는 내용을 발표했다. 구글은 2017년 유럽연합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으로부터 자사 쇼핑 비교 제품을 경쟁사 보다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경쟁사의 검색 결과를 의도적으로 누락시켜 27억 유로, 2018년에는 모바일 제조사 구글 검색엔진과 크롬 브라우저, 플레이스토어를 기본 탑재하도록 강제하여 50억 달러, 2019년 광고 시장 불공정 행위로 17억 달러 벌금을 부과 받은 적이 있다.

[SNS INSIDE] 이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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