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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요한 전 국가대표 배구선수/주식회사 스노우 파이프 이사 (3)

 

 

혹시 대세 아이돌 위아이 소속의 가수 김요한을 알고 있나
“당연하다. 동명이인이라 늘 관심을 가진다. 다만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그 친구가 대세이다 보니 최근 포털에서 김요한을 검색하면 제가 두 번째로 밀렸다. 반대로 그 친구의 인기에 실검에 김요한이란 이름이 자주 등장하며 저까지 함께 거론되는 경우도 있다. 심지어 얼마 전 모 프로그램에서 실제로 그 친구를 만난 적이 있다. 그 친구 역시 저의 존재를 알고 있었으며 연습생 시절부터 저를 넘어서 자기 이름이 먼저 포털에 등장할 수 있는 날을 꿈꿨다고 한다. 서로 통하는 것도 많았고 신기하고 재미있는 시간이었으며 연락처도 주고받았다.” 

꽃미남 배구선수라는 타이틀이 부담스럽지 않았는지
“대학생 때부터 꽃미남 배구선수 혹은 강동원 닮은꼴로 인기가 많았다. 물론 당시는 어린 마음에 실력이 아닌 얼굴로 이슈게 되는 것이 그리 달갑지는 않았다. 어떤 배구 팬의 경우 프로와 국가대표 경기에서 부진한 성적을 거두면 ‘얼굴로 국가대표를 뽑냐, 거품이다’라며 비난하기도 했다. 하지만 프로에서 적응 후 좋은 성적을 거두자 이른바 얼굴 논란은 사라졌다. 저 역시도 이제는 잘생긴 외모를 인정하고 돌이켜보면 저를 더 많이 알릴 수 있었던 부분이기에 도움이 됐다고 생각한다.”

 

 


인생의 하이라이트는 언제였나
“인간 김요한의 하이라이트는 아직 오지 않은 듯하다. 아직 미혼인데 결혼하고 아이를 낳으며 그 아이가 잘 자란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는 순간이 인생의 클라이맥스가 아닐까. 반면 선수로서의 전성기는 팬들에게 가장 많이 사랑받았던 순간일 것이다. 비록 팀의 주전 에이스로서 혹사 논란도 있었지만, 가장 빛나고 팬들 역시 가장 많이 기억해주고 LIG 시절이 하이라이트인 것 같다.” 

배구선수 김요한, 아니 주식회사 스노우 파이프 김요한 이사와의 인터뷰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이어졌다. 야구계에 박찬호가 투머치토커라면 배구계의 투머치토커는 김요한이 아닐까? 그럼에도 선수로서 사회인으로서 그가 전하는 한 마디 한 마디는 진심이 가득했고 울림으로 전해졌다. 지면의 한계로 그가 전하는 더 많은 진솔한 이야기를 담지 못하는 부분이 아쉬울 따름이었다. 마지막으로 그는 “그동안 보내주신 많은 사랑 감사하며 잊지 않겠습니다. 이제 코로나 종식도 멀지 않은 것 같습니다. 모두가 힘든 시기 잘 버텨왔고 다음 배구 시즌에는 마스크 없이 꼭 행복한 모습으로 만나 뵙고 싶습니다”라며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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