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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 챔피언] 배다은·유솔지 디고잉 대표

이슈 인터뷰

by issuemaker 2025. 8. 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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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디자인 파트너

‘말하지 않아도 이해하는’ 맞춤형 솔루션
젊은 감각으로 디자인 지형도를 바꿔낼 터
 

디자인은 단순히 시각적인 아름다움을 넘어 브랜드의 흐름을 이어가는 강력한 힘을 가진다. 기업 혹은 기관의 정체성을 구축하고 소비자에게 명확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핵심 언어로서 기능하기 때문이다. 이는 곧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디자이너들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새삼 느끼게 해준다.

ⓒ디고잉


목적과 맥락을 가진 ‘진행형 디자인’
디자이너들은 디자인을 통해 클라이언트에게 무엇이 필요하고 그들이 어떤 것을 원하는지를 찾아 해결한다. 브랜드의 시대에 접어든 지금 무척이나 중요한 일인 셈이다. 그리고 이는 곧 클라이언트의 ‘불안’을 ‘희망’으로 바꿔 기회의 열쇠를 찾는 것이기도 하다. 강력한 이미지를 심기 위한 아이덴티티 구축이 산업 전반에 걸쳐 확대되는 추세이지만, 중·소상공인이나 스타트업의 경우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몰라 난감한 경우가 많아서다.

  여기에 수많은 디자인 스튜디오 중 누구와 손을 잡고 프로젝트를 진행하느냐에 대한 부분은 또 하나의 장벽이다. 이때 해답을 찾는 좋은 방법은 ‘소통’이라는 덕목을 갖춘 디자이너를 만나는 일이다. 클라이언트의 의도를 명확히 파악해 솔루션을 제시하기 위해선 꼭 필요한 과정이어서다. 이러한 관점에서 대전시에 자리한 ‘디고잉’은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진심이 담긴 소통을 기반으로, 업종의 특성과 목적에 최적화된 디자인을 제공하며 성장을 이어 나가고 있는 기업이기 때문이다.

  ‘디고잉’은 ‘디자인(Design)’과 ‘진행형(Going)’의 결합이라는 의미를 품고 있는데, 이는 ‘디자인을 멈추지 않고 계속 성장시키는 브랜드’가 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다. 실제 완성된 결과물뿐만 아니라 과정과 브랜드의 흐름을 중요시하며, 이를 통해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디자인 파트너를 지향한다. 인쇄물 디자인을 주력으로 하면서 웹 포스터, 웹 배너와 같은 웹 디자인, 기업과 학원 등의 로고(브랜딩) 제작까지 폭넓은 영역을 다룬다. 이 과정에서 단순히 ‘화려함’, ‘아름다움’과 같은 수식어에만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비즈니스와 목적을 명료하게 파악하는 데 집중한다.

  기획 과정부터 긴밀한 커뮤니케이션이 이뤄지다 보니 완성도 높은 결과물로 이어지고, 이는 다시 고객의 높은 만족도로 이어져 재의뢰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진다. 이에 대해 배다은, 유솔지 대표는 “한 번 찾아주신 클라이언트가 꾸준히 작업 의뢰를 주신다”며 “이는 곧 디고잉의 가장 큰 경쟁력”이라고 입을 모은다.

디고잉은 인쇄물 디자인을 비롯해 웹 디자인, 기업과 학원 등의 로고(브랜딩) 제작까지 폭넓은 영역을 다루고 있다. ⓒ디고잉


‘즐거움’이 동력이 되는 기업 문화와 미래 비전
배다은, 유솔지 공동 대표의 시너지 또한 디고잉의 강점이다. 두 대표는 “성향과 디자인 스타일이 극과 극으로 다르지만, 이 차이가 오히려 다른 시선에서 서로의 작업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보완하며 더욱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한다.

  과거 직장 동료로 만나 의기투합하여 디고잉을 설립한 두 대표는 지금의 자리에 이르기까지 여러 우여곡절도 많았다고 술회한다. 창업 초기는 그야말로 ‘맨땅에 헤딩’이었는데, 영업 경험이 부족한 디자이너들이 모였다 보니 수익 없이 몇 달을 버텨야 했던 때도 있었다. 유솔지 대표가 출산으로 공백기를 가졌을 때, 배다은 대표가 홀로 회사를 지켜야 했던 시기도 있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즐겁게 일하자’는 초심만은 잃지 않고자 했다. 일 자체가 즐거워야 결과물도 좋고, 회사를 운영하며 닥치는 여러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다는 믿음이 있어서다. 배다은, 유솔지 대표는 웃음이 끊이지 않는 사무실 분위기를 디고잉의 기업 문화로 깊이 뿌리내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디고잉은 앞으로 더욱 명확한 디자인 전문 회사로서의 이미지에 집중할 계획이다. 과거 다양한 판촉물 제작 등 넓은 범위의 업무를 수행했으나, ‘맞춤형 디자인’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했다. 장기적으로는 현재와 같은 꾸준한 성장을 바탕으로 자체 제작 굿즈 개발 등 브랜딩을 강화하여 사업 규모를 키우는 것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대전의 대표 디자인 전문 회사로 성장해 모든 기업·기관이 상담을 위해 방문하는 곳이 되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 고객과 함께 상생하며 미래를 만들어가는 디자인 파트너로 자리 잡아 디자인 산업의 새로운 지형도를 그릴 디고잉의 밝은 미래를 기대해 본다.

이슈메이커 손보승 기자 rounders23@issuemak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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