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the CEO] 강원석 CHC 취업컨설팅 대표

이슈 인터뷰

by issuemaker 2024. 6. 3. 17:23

본문

반응형

상위 1% 엘리트 취업을 원한다면?
 

2년 만에 괄목할 만한 성과로 역량 입증
취업 & 이직 넘어 창업 및 유학까지 영역 확장 하고파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3월 고용동향’을 살펴보면 청년층(15~29세)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보다 13만 1,000명(-0.7%) 줄었으며 이러한 감소세는 17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같은 기간 청년층 고용률은 46.2%로 0.3%포인트 떨어졌다. 이처럼 경기 침체로 일자리가 급격히 줄어들고 취업난으로 이어지면서 청년들이 노동시장에 진입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여기에 ‘단군 이래 최고 스펙’을 쌓으며 치열하게 경쟁해 취업의 문을 열더라도 불안한 미래에 대한 고민으로 인해 입사한 지 1년 이내 퇴사하는 신입사원 비율도 늘고 있다.

사진=손보승 기자


외국계 기업 전문 취업 컨설턴트
쉽지 않은 취업 및 이직 시장의 상황은 외국계 기업에 대한 선망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더욱이 최근 들어 국내에 상주하는 외국계 기업들이 본격적으로 인재 확보에 나서기 시작하면서 취업준비생과 이직을 희망하는 직장인들의 관심이 높아진 상황이다. 실제 수준급의 복지제도와 근무환경을 갖추고 있음에도 그동안 국내 기업보다 대중적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낮던 외국계 기업들이 대외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이름 알리기에 주력하고 있다.

  하지만 외국계 기업에 취직하기로 마음을 먹더라도, 정보를 얻는 것에서 시작해서 영문 이력서를 쓰는 것까지 구직자는 막막할 수밖에 없다. 그럴 때 전문 컨설턴트의 존재는 단비가 된다. 그리고 CHC 취업컨설팅의 강원석 대표를 찾는 것도 큰 도움이 될 듯하다. 짧은 시간 66여 개 외국계 기업 1,000건이 넘는 합격 사례를 배출하며 자신의 역량을 증명해 온 그는 ‘상위 1% 엘리트 취업 컨설턴트’로 입소문이 자자하다. 강 대표를 만나 나눈 이야기를 일문일답으로 소개한다.

짧은 시간 66여 개 외국계 기업 1,000건이 넘는 합격 사례를 배출한 강원석 대표는 ‘상위 1% 엘리트 취업 컨설턴트’로 입소문이 자자하다. ⓒCHC 취업컨설팅


군대에 입대하며 인생의 항로가 바뀌었다고 들었는데
  “그렇다. 강남 8학군 출신으로 어린 시절부터 열심히 공부했다. 다만 공부가 좋아서 했다기보다는 어른들의 잔소리를 피하고자 노력했다. 그러다 보니 연세대학교 경영학과에 입학했음에도 이후의 삶이 마냥 행복하지는 않더라. 대학 입학으로 주어진 자유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휩쓸리듯 시간을 보냈다. 무료한 대학 생활에 지쳐 통역병으로 군대에 입대했는데, 이것이 제 인생의 전환점이 되었다. 부대 내 미군과 선·후임 한 명 한 명이 진로에 대한 명확한 목적이 있었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치열하게 살아가고 있음을 보게 되었다. 이로 인해 저 역시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할 수 있었다”

그럼 취업 컨설턴트로의 길을 걷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는지
  “군대에서 앞으로의 인생의 목표를 세우니 전역 후의 삶이 달라졌다. 대기업 인턴을 거쳐 사회적기업 창업학회 ‘인액터스(Enactus)’에서 활동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이때의 시간은 나에게 창업에 대한 열망을 키워줬다. 하지만 부모님으로부터 경제적 독립을 하기 위해 우선 취업을 준비했다. 4개월의 준비 기간 동안 24곳에 지원해 서류 합격률 80%, 1차 면접 합격률 60%를 기록해 원하는 기업을 선택해 취업할 수 있었다. 명확한 목표를 설정해 필요한 것을 선택하고 집중하는 전략이 주효했던 셈이다. 그리고 내가 쌓은 지식과 경험을 나누고 싶어 주변 친구들은 물론 재능 공유 플랫폼에서 취업컨설팅 부업도 전개했다. 입소문이 퍼지자 취업컨설팅 전문 업체의 스카우트 제의를 받아 3년 정도 활동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이제 정말 ‘독립해도 되겠다’는 판단 속에 본격적인 취업 컨설턴트의 길을 걷게 되었다”

CHC 취업컨설팅은 ‘Company Applicant Fit(CAF)’, 즉 수강생과 궁합이 잘 맞을 만한 외국계 기업과 직무를 추천해주는 방식으로 취업 및 이직 코칭이 전개된다. ⓒCHC 취업컨설팅


본업으로 삼기 위한 또 다른 노력의 시간을 보냈을 듯한데
  “물론이다. 내가 가장 잘하고 자신 있는 외국계 기업 취업 코칭을 하고자 결심한 뒤 생각했던 부분은 더욱 전문성을 강화해야겠다는 점이었다. 하버드에서 학부생들에게 배포하는 영문 이력서와 커버레터 작성법 책자를 연구하고 전문가들에게 피드백을 받는 등 치밀한 기획 과정을 거쳐 프리랜서 플랫폼 ‘크몽’을 통해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다”

CHC의 컨설팅을 소개해 준다면?
  “외국계 기업으로의 이직을 희망하는 3년 차에서 7년 차 사이의 직장인을 대상으로 영문 이력서와 커버레터 제작, 면접 코칭 및 연봉 협상 컨설팅을 전개했다. 이후 외국계 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교 학부생을 대상으로 하는 강의로 영역을 확장했다. 학부생의 경우 정보가 부족하고 막연한 두려움이 있기에 어떤 직무가 적합한지, 어느 기업에 가야 원하던 직장 생활을 영위할 수 있을지를 함께 고민해주는 편이다. 이외에 의뢰가 들어오면 주요 대학 및 기관에 취업 특강을 나가기도 한다”

강원석 대표는 의뢰가 들어오면 주요 대학 및 기관에 취업 특강을 나가기도 한다. 사진은 고려대학교 취업 특강 때의 현장 모습. ⓒCHC 취업컨설팅


‘국내 1호 CAF 취업 코치’라는 타이틀이 있는데
  “앞서 말했듯 구직하려는 분들에겐 어떤 직무가 적합하고 맞는 회사인지에 대한 고민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한국 사회의 경우 서열식 사고방식에 익숙하다 보니 그저 이름값이 높은 순서에 따라 회사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언핏(UNFIT)’한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Company Applicant Fit(CAF)’, 즉 수강생과 궁합이 잘 맞을 만한 외국계 기업과 직무를 추천해주는 방식으로 취업 및 이직 코칭을 하고 있다”

그간의 성과들도 전해준다면?
  “지금까지 66여 개 기업에 1,000명이 넘는 합격 사례를 배출했다. 사실 근래에 수치를 더 추가하지는 않았기 때문에 정확히 세면 더 많을 것이다(웃음). 최근 성과가 있다면 ‘서성한’에 재학 중인 학생을 골드만삭스 여름 인턴에 최종 합격시켰던 일이다. 워낙 세계적인 기업이라 ‘SKY’ 혹은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생들이 합격하는 경우가 대다수라 큰 보람을 느꼈다”

자체 제작 콘텐츠 기반의 ‘프리미엄’ 서비스, 그리고 ‘진정성’은 CHC 취업컨설팅의 차별성이자 경쟁력으로 꼽힌다. 그동안 CHC 취업컨설팅을 통해 합격한 기업의 로고 목록. ⓒCHC 취업컨설팅


가장 큰 경쟁력 혹은 차별점은 무엇이라 생각하나?
  “CHC 취업컨설팅은 ‘프리미엄’ 서비스다. 지원자가 저희의 도움을 받지 않더라도 열심히 준비하면 합격할 수 있지만, CHC와 함께하면 취업 준비 기간을 6개월 단축하고 연봉도 천만 원 더 올려서 입사할 수 있다. 이를 가능하게 만드는 건 자체 제작 콘텐츠이다. 취업/이직을 위해 의뢰인이 구체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직무 분석 방법을 알려드리고,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제작에 있어서는 실제 기업이 사용하는 세일즈와 마케팅 기법을 녹여낸다. 예를 들어 이직을 원하는 지원자라면 이 분들이 전 직장에서 어떤 업무를 해서 어떤 성과를 냈는지를 구체적으로 수치화해서 리크루터의 심리까지 고려한 위치에 이력사항을 노출한다. 그리고 또 한 가지가 있다면 ‘진정성’이다. 구직자의 성공이 제 성공이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 진행한다. 따라서 서비스 가격이 꽤 나감에도 불구하고 가격을 올려야 한다는 후기가 매번 올라온다(웃음)”

앞으로의 계획과 이 자리를 통해 소개하고 싶은 감사한 분들이 있다면
  “제 사업의 미션은 ‘고객님들의 주체적인 진로 탐색을 돕자’이다. 따라서 앞으로 온라인 강의를 런칭하여 취업과 이직을 원하는 많은 분들에게 도움을 주고, 이후 창업 교육이나 유학 쪽까지 사업을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분명하게 약속드릴 수 있는 건 사업 영역이 확장되더라도 제 초심과 콘텐츠에 있어 치밀한 연구와 기획은 한결같을 것이라는 점이다. 마지막으로 그간 창업에 있어 많은 도움을 주셨던 베어그릭스 정세희 대표님, 와이씨그룹 김동우 대표님, 욕망의 북클럽 정승호 대표님께 이 자리를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이슈메이커 손보승 기자 rounders23@issuemaker.kr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