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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 흘러도 초심 잃지 않는 그룹이 될 것

매거진

by issuemaker 2020. 12. 1.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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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 흘러도 초심 잃지 않는 그룹이 될 것
 

사진=김갑찬 기자


트와이스 '우아하게', '치어 업'(CHEER UP), '티티'(TT), '라이키'(LIKEY), '팬시'(FANCY), 청하 '롤러코스터'(Roller Coaster), '벌써 12시', 에이핑크 '1도 없어', 씨스타 '터치 마이 바디'(Touch My Body) 등 여성 가수들의 명곡을 다수 작곡한 프로듀싱 팀 블랙아이드필승(최규성, 라도)이 자체 제작한 첫 번째 걸그룹 스테이씨(STAYC)가 전격 데뷔했다.
 

사진=김갑찬 기자 
사진=김갑찬 기자 


스테이씨는 12일 오후 4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홀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열었다. 스테이씨는 수민, 시은, 아이사, 세은, 윤, 재이로 이루어진 6인조 걸그룹이다. 이중 시은은 가수 박남정의 딸로 이미 다수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첫째이자 리더인 수민이 2001년생으로 올해 스무 살이 됐고, 막내 재이는 2004년생으로 열일곱 살이다. 멤버 전원이 2000년대 이후 출생했다.
  

©하이업엔터테인먼트 
©하이업엔터테인먼트 
©하이업엔터테인먼트 


블랙아이드필승이 수장으로 있는 하이업엔터테인먼트가 처음 내놓은 스테이씨는 3년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가요계에 발을 뗐다. 하이업엔터테인먼트는 "데뷔 전 연습 과정에서부터 바른 인성과 건강한 마인드를 바탕으로 해 대중이 믿고 사랑할 수 있도록 '헬시'(Healthy)를 키워드로 인큐베이팅되었다"라고 말했다. 스테이씨라는 팀명은 '스타 투 어 영 컬쳐'(Star To A Young Culture)에서 따왔다. 스테이씨라는 팀명을 들었을 때 수민은 "너무 갑작스럽게 들어서 당황했다"면서도 "계속 들으면 들을수록 저희 이름이 와닿고 재밌었고, 스테이씨만큼 우리한테 어울리는 이름은 없겠다 싶어서 저희는 아주 스테이씨를 사랑한다"라고 답했다.
 

©하이업엔터테인먼트 
©하이업엔터테인먼트 
©하이업엔터테인먼트 


스테이씨의 데뷔앨범 '스타 투 어 영 컬쳐'에는 타이틀곡 '소 배드'(SO BAD)와 수록곡 '라이크 디스'(LIKE THIS) 두 곡이 실렸다. '소 배드'는 서툰 사랑의 시작이지만 자신의 마음을 숨김없이 말하는 10대의 당당함을 표현한 곡이다. 드럼, 베이스, 신스웨이브가 혼합된 새로운 DBS 장르 곡이며, 블랙아이드필승과 전군이 작사, 작곡, 프로듀싱했다. 수록곡 '라이크 디스'는 타이틀곡과는 상반되는 아침을 맞이하는 듯한 상쾌한 느낌으로 시작하는 R&B 트랩 장르 곡이다. 아직은 위험하고 무섭지만 첫사랑 앞에서 그래도 용기 내 사랑하고 싶다는 귀여우면서도 위트 있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하이업엔터테인먼트 


스테이씨가 다른 그룹과 차별화되는 지점은 무엇일까. 수민은 "바로 저희의 개성과 매력이 확실하다는 거다. 저희가 음악 할 때도 각 파트 다양한 분위기와 콘셉트를 만들어가고, 저희의 다채롭고 풍부한 매력을 담아낼 수 있다. 그게 저희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밝혔다. 롤모델로는 소녀시대를 꼽았다. 세은은 "오랜 시간이 지나도 화목하고 친하고 오래 가는 그런 팀이 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시은은 "완벽한 무대도 좋지만 이번 활동을 통해서 저희 스테이씨 한 명 한 명의 개성을 대중분들에게 확실히 각인시키고 싶다. 솔직하고 후회없는 무대를 만들고 싶다"라며 '음원 강자', '눈을 뗄 수 없는', 'K팝을 대표하는', '출구 없는 매력'이라는 수식어를 듣고 싶다고 바랐다.

이슈메이커 김갑찬 기자 kapchan17@issuemak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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