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미진 브라이드하우스 대표
ⓒ 브라이드하우스
웨딩 산업에서 합리적인 선택 기준을 제시해 온 장미진 브라이드하우스 대표가 ‘2026 비전리더대상 - 웨딩문화 혁신 부문’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24년 7월 인터뷰 이후 1년여 만에 다시 만난 그녀는 이번 수상에 대해 “아직도 부족한 점이 많다고 느끼는 시점인데 이렇게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앞으로 더 책임감을 가지고 움직이라는 의미로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현재 브라이드하우스의 운영 범위는 눈에 띄게 넓어졌다. 2024년 당시 3개 지점 체계였던 브라이드하우스는 이후 창원·구미·포항으로 이어지며 3개 지점이 추가로 문을 열었다. 확장 과정에서 속도를 앞세우기보다 관리 가능성을 먼저 고려했다. “제가 직접 코칭하고 살필 수 있는 거리 안에서만 움직이고 싶었습니다”라는 장 대표의 설명이다.
그녀가 가맹사업을 바라보는 시선은 분명하다. 개설 자체보다 이후의 운영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었다. 그래서 장 대표는 “매장이 문을 여는 것보다, 그 매장이 계속 성장하며 자리를 잡는 것이 더 중요했습니다”라며 “개설하고 끝나는 구조는 오래가기 어렵다고 봤습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그녀는 가맹점 운영 과정에 지속적으로 관여하며, 현장에서 필요한 조정과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있다.
이런 기준은 서비스 운영 방식에서도 이어진다. 브라이드하우스는 드레스만으로 경쟁력을 설명하지 않는다. 그녀는 “고객이 결국 기억하는 건 드레스보다 신뢰와 서비스”라며 “현장에서 어떤 응대를 하고, 어떤 흐름으로 고객을 만나는지가 더 중요하죠”라고 힘주어 말했다. 직접 피팅 과정을 살피고, 보완이 필요한 부분을 구체적으로 짚는 이유다.
실제로 브라이드하우스는 웨딩 고객을 중심으로 출발했지만, 돌잔치 및 행사 고객의 유입이 늘어나며 서비스 범위가 자연스럽게 확장됐다. 공간을 선택할 때 접근성과 동선을 우선으로 고려했던 그녀의 전략이 적중한 것이다. “1층이 아니어도 찾아오는 수요가 분명히 있었습니다”라며 “더 쾌적한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브라이드하우스의 2026년 이후 계획은 구체적이다. 그녀는 올해부터 가맹점 관리 체계를 더욱 정교하게 다듬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경상권에 다소 편중된 운영 구조를 점차 넓혀가며, 브랜드를 알리는 작업에도 힘을 실을 계획이다. 해외 진출에 대한 구상은 장기적인 방향으로 두고 있다.
끝으로 그녀는 “결혼과 행사를 준비하는 분들이 ‘거품 없이, 합리적이고 예쁘게 잘했다’라고 말해주시면 그걸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말을 더 많은 분이 공감할 수 있도록, 제가 잘할 수 있는 역할을 최선을 다해 지속해 나갈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이슈메이커 김남근 기자 issue8843@issuemak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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