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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인물 - 메디컬 메이크업 아티스트 부문] 황경화(SIA) ㈜온도아카데미(ONDO ACADEMY) 대표

이슈 인터뷰

by issuemaker 2024. 10. 12.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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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트랜드를 창조하는 뷰티 아티스트


황경화(SIA) ㈜온도아카데미(ONDO ACADEMY) 대표
ⓒ ㈜온도아카데미(ONDO ACADEMY)
 

 - 의료기관과의 협진 시스템으로 안전을 보장하고 신뢰를 높이다
 -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 대한민국 뷰티 시장의 건전한 발전 도모

섬세한 기술력과 미용을 뛰어넘는 비전을 토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대한민국 메디컬 에스테틱(Medical Aesthetic) 시장. ‘원정 성형’, ‘K-뷰티’와 같은 신조어를 만들어낼 정도로 그 위상은 나날이 높아져 가고 있다. 실제로 국내 메디컬 에스테틱 환경은 위생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는 물론 합리적인 비용에 높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메디컬 에스테틱의 한 축을 담당하는 메디컬 메이크업(Medical Make up) 분야 역시 시장의 흐름과 함께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복수의 전문가들은 현재의 이러한 추세가 앞으로도 지속되리라 의견을 모으고 있다.


㈜온도아카데미(ONDO ACADEMY)는 이달 확장 이전한 신논현 사옥에서 본격적인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 ㈜온도아카데미(ONDO ACADEMY)
 

의학적 치료와 에스테틱 시술의 병행
성형외과, 피부과 등에서 진행하는 필러, 보톡스, 레이저 시술 등은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져 익숙한 용어들이 많지만, 이들을 모두 포괄하는 개념인 메디컬 에스테틱은 다소 생소하게 다가온다. 이는 의료기기와 전문 의약품을 활용한 의료적 치료와 화장품 및 매뉴얼 테크닉 등을 에스테틱 관리와 병행해 치료 및 미용 관리에 대한 효과를 극대화하는 행위를 일컫는다. 다시 말해 외모를 가꾸기 위한 미용 관리의 영역과 의료인의 의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한 치료 및 처방을 제공하는 전문 의료 영역이 합쳐진 것이다. 아름다움에 대한 대중들의 니즈와 고민 해결을 위한 전문 의료 기술이 만나 이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최선의 방법을 제시하고 있지만, 현실은 시장의 수요를 충족시키기에는 무리가 있는 실정이다. 때문에 전문 페이스 아티스트와 에스테틱 마스터, 메이크업 아티스트 등 다양한 뷰티 전문가들이 시장의 부족한 공급을 메워주고 있다. 그러나 의료행위에 대한 모호한 법적 테두리로 인해 혼란한 상황은 계속되고 있다. 세계 최고 수준의 뷰티 강국을 표방하고 있는 대한민국이지만, 법 제도의 괴리라는 기본적인 방안도 마련되지 않고 있는 것이다. 현재 이에 대한 유일한 해결책은 병원에서 의학적 치료와 에스테틱 시술을 병행하는 방법이지만, 진입 장벽이 높다는 단점도 공존한다. 이러한 가운데 코 수술 전문 성형외과인 온도성형외과의원(대표원장 한준)과의 유기적인 협업으로 세계 최초이자 최고 수준의 애교살 및 인중축소 메디컬 메이크업 시술 및 교육을 펼치는 ㈜온도아카데미(대표 황경화/SIA/ONDO ACADEMY/이하 온도아카데미)가 제안하는 메디컬 에스테틱의 트렌드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병원과의 협업과 특허를 기반으로 보다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메디컬 메이크업 시술과 색소 개발, 그리고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마련해 대한민국 뷰티 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고 있는 ㈜온도아카데미의 황경화(SIA) 대표를 이슈메이커가 만나보았다. 




㈜온도아카데미(ONDO ACADEMY)는 그동안 메디컬 메이크업계에서 가장 취약한 부분 중 하나로 여겨졌던 체계화되고 안전한 시술과 교육 커리큘럼 프로세스를 구축해 빠르고 단단한 성장을 이뤄냈다.
ⓒ ㈜온도아카데미(ONDO ACADEMY)
 

美에 대한 순수한 관점에서 시작된 ‘인연’
“고객으로 방문했던 성형외과에서 메디컬 메이크업 시술 모습을 처음 보게 되었어요. ‘나라면 더 어울리는 형태의 눈썹을 그려드릴 수 있을 텐데’라는 막연한 생각이 들었죠. 무언가에 홀린 듯 해당 병원 원장님을 찾아가 ‘배울 수 있게 해주세요’라고 부탁했고, 메디컬 메이크업과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미술대학을 수석으로 입학하고 졸업 후 미술교육 사업을 펼치며 성공가도에 올랐던 황경화(SIA) 온도아카데미 대표의 이야기다. 메디컬 메이크업에 대해 무지했던 자신이었지만, 그래서인지 더욱 당돌하게 시장에 도전장을 던질 수 있었고, 남들이 시도하지 않았던 파격적인 시도도 서슴지 않고 해볼 수 있었다고 한다. 그녀가 개발한 애교살 및 인중축소 시술, 그리고 이에 필요한 쉐딩 전용 색소는 현재 대한민국 메디컬 메이크업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병원 의료진과의 협진으로 철저한 검증과 임상을 통해 탄생한 기술들은 현재 특허 출원을 진행 중이다. 바이럴을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도 소문이 나며 시술과 교육 수강 문의도 빗발치고 있다. 이러한 여세를 몰아 이달 초 온도성형외과의원과 함께 신논현으로의 사옥 확장도 단행했다. 그동안 메디컬 메이크업계에서 가장 취약한 부분 중 하나로 여겨졌던 체계화되고 안전한 시술과 교육 커리큘럼 프로세스를 구축해 빠르고 단단한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이다. 


  황 대표는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추구하기 위해 새로운 기법과 색소를 개발하기 시작했습니다. 주변에서의 반대와 만류도 많았지만, 제가 현장에서 다양한 사례를 경험하고 지켜보며 확신이 들었었기에 끝까지 밀어붙였습니다. 그렇게 약 1~2년의 시간이 흐른 뒤 완성도 높은 메디컬 메이크업 시술과 쉐딩 전용 색소를 선보일 수 있었고, 시장에서의 폭발적인 반응을 직접 겪으며 제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확인하게 됐습니다. 고객분들에게 더욱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제공해 줌과 동시에 다양한 선택지를 만들어드렸다는 것에 큰 보람과 기쁨을 느끼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황경화(SIA) 대표는 자신이 개발한 애교살 및 인중축소 시술, 그리고 이에 필요한 쉐딩 전용 색소가 대한민국 메디컬 메이크업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갈 것이라 전한다.
ⓒ ㈜온도아카데미(ONDO ACADEMY)
 

의료와 메디컬 메이크업의 상생 방안 지속해서 마련할 것
황경화(SIA) 대표는 이달 확장 이전한 신논현 사옥에서 본격적인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마케팅 영역을 보다 강화하고, 올바른 메디컬 메이크업 기술을 알리고자 교육 사업 영역을 강화해 갈 예정인 것이다. 도용과 모방에 있어 마땅한 법적 규제가 없다 보니, 스스로가 영향력을 키워 기술에 대한 방어 시스템을 구축하고, 보다 많은 이가 안전한 환경에서 메디컬 메이크업 시술을 받을 수 있도록 최소한의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부작용으로 고통받고, 잘못된 시술로 시간을 되돌리고 싶어 하는 이들을 너무나 많이 봐왔기에 교육 사업 영역을 강화하는 것이 어쩌면 당연한 수순이었을 지도 모른다. 

  황 대표는 “시장 참여자가 너무나 빠르게 늘어난 레드오션이자, 아직도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블루오션인 대한민국 뷰티 시장에서 메디컬 메이크업 분야는 다소 정체된 흐름을 보였습니다. 저 역시 이러한 정체됨에 위기감을 느끼는 사람 중 하나였고요”라며 “평범함으로는 절대로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기에 메디컬 메이크업 시술의 개발이 저에게 큰 복선이 됐고, 조금 더 나아가 뷰티 시장에 새로운 활력이 되었어요. 그래서 교육을 통해 더욱 유의미한 활력을 불어넣고, 의료와 메디컬 메이크업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지속해서 개발해 많은 이와 공유해가고자 합니다. 이는 결국 대한민국 뷰티 시장의 영향력과 신뢰도를 높여 모두가 win-win 하게 되는 최선의 전략이지 않을까요?”라고 힘주어 전했다. 


과거 혈혈단신으로 중국 진출에 성공했던 이력이 있던 황경화(SIA) 대표는 ㈜온도아카데미(ONDO ACADEMY)의 체계화된 시스템을 발판으로 다시 한번 글로벌 진출에 도전하고자 한다.
ⓒ ㈜온도아카데미(ONDO ACADEMY)


더 큰 시장 진출 위한 시스템 마련에 총력
메디컬 메이크업 시술 과정이 의학적으로 난이도가 높지는 않지만, 시술자는 항상 알레르기 반응이나 크고 작은 의료 안전 이슈에 유의해야만 한다. 때문에 온도아카데미는 시술 접수 시 온도성형외과의원과의 접수도 함께 이뤄지며, 시술이 끝난 뒤 전문 의료진의 진료와 처방도 함께 진행된다. 이러한 온도성형외과의원과의 협업 시스템은 고객들에게 안전을 보장하고 신뢰를 높이는 최선의 방법일 것이다. 뿐만 아니라 미적 재능과 창의적인 아이디어, 그리고 타인을 배려하고 서로를 위하는 인성을 지닌 이들로만 온도아카데미를 구성하겠다는 황 대표의 고집으로 자신들을 찾는 이들이 항상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환경을 만들었다. 현실에 안주하는 순간 업계에서 도태되는 정글과 같은 곳이 바로 뷰티 업계이기에 교육에 있어서도 창작의 아픔과 견줄 수 있을 정도의 노력으로 창의적인 커리큘럼을 구성하고자 새로운 시도와 시스템을 도입하며 좋은 결과를 도출하고자 고민해 가고 있다. 이러한 노력 때문일까? 황 대표는 올해를 기점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으로의 진출도 본격적으로 시작하려고 한다. 이미 과거 혈혈단신으로 중국 진출에 성공했던 이력이 있기에, 온도아카데미의 체계화된 시스템을 발판으로 다시 한번 도전에 나선다면 더 큰 결실을 빠르게 맺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는 그녀다.

  황 대표는 “온도아카데미는 다시 한번 업계에서 아무도 시도하지 않았던 새로운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의사분들과의 협업을 구체화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의사분들께서 메디컬 메이크업 교육을 직접 받을 수 있는 커리큘럼을 구축했고, 이 교육 과정을 이수한 분들은 결이 맞는 메디컬 메이크업 아티스트와의 직접적인 협업을 진행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됩니다”라며 “상생과 협업이 모든 시장 형성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로 떠오른 만큼 병원과 메디컬 메이크업 전문가, 그리고 고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긴밀한 협업이 필요합니다. 저 역시 그동안 그래왔듯 매사에 최선을 다하고 꾸준한 노력을 기울인다면,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맞이하며 업계의 발전과 함께할 수 있지 않을까요?”라고 미소 지으며 인터뷰를 마쳤다. 


이슈메이커 김남근 기자 issue8843@issuemak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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