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년보다 조금은 늦게 찾아온 분홍빛 봄의 정령. 봄 햇살 가득 머금은 탐스러운 벚꽃 송이를 어느 때보다 애타게 기다렸다. 다른 봄꽃들로는 채울 수 없었던 봄의 여리고 강한 생명력을 가장 잘 표현하는 매개가 바로 벚꽃이기 때문이지 않을까. 개화 시기에 맞춰 너도나도 여행과 나들이 계획을 세우는 만큼 벚꽃은 이미 우리 삶의 일부로 깊숙이 자리를 잡은 듯하다.
이슈메이커 김남근 기자 issue8843@issuemak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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