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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앨범 ‘옵저브’ 공감으로 여는 일기장 같은 앨범
 

©이든엔터테인먼트


데뷔 10년, 친구 같은 가수로 남고 싶어
가수 백아연이 다섯 번째 미니앨범 '옵저브(Observe)'로 돌아왔다. 2년 10개월 만의 미니앨범이자 8년 만의 피지컬앨범. 팬들이 그의 이번 앨범을 애타게 기다린 이유일지도 모른다. 청아하고 감성적인 ‘가수 백아연’의 목소리가 그리웠던 팬들에겐 이번 앨범은 최고의 가을 선물이 되지 않을까? 오랜만에 새로운 노래로 대중에게 다가서는 가수 백아연의 이야기를 함께 해보고자 한다.
 
‘Observe’로 올해 첫 음악 활동에 나서는 소감은
“오랜만에 나오는 미니 앨범이라 앨범 준비 때부터 발매하는 날만 기다렸을 정도로 굉장히 기쁘고, 다양한 노래를 들려드릴 수 있을 것 같아 이번 활동에 기대가 많이 된다.”
 
이번 앨범의 주요 신곡들을 소개하자면
“앨범명 ‘Observe’가 ‘관찰하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만큼 앨범 전체를 다 듣고 나면 저 백아연의 일기장을 엿본 것 같은 느낌을 받으실 거다. 타이틀곡 ‘아무것도 하기 싫으면 어떡해’는 요즘 많이 들려오는 단어 중에 하나라고 생각하는 ‘번아웃’ 혹은 ‘슬럼프’에 빠지신 분들이 들으면 ‘나만 이런 게 아니었구나’라는 위로를 받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새 소속사인 이든엔터테인먼트에서의 지난 1년 반은 어떤 시간이었나
“앨범 활동, 라디오 고정 게스트, OST 발매, 유튜브 활동까지 생각보다 바쁘게 보냈던 것 같다. 새 둥지에서의 첫 싱글 앨범은 적응하느라 정신없었지만 지금은 여유가 많이 생긴 덕분인지 언제나 저와 함께하는 회사 식구들과도 재밌게 일하며, 앨범 한 장을 내는데 더 많은 책임감을 갖게 되었다.”
 
처음 본인의 노래로 무대에 섰을 때의 기분을 기억하는지
“처음 꿈꿨던 순간은 보아선배님이 데뷔하셨을 때 막연하게 ‘나도 티비에 나오고 싶다’라는 생각을 하게 돼서 그 때 처음 꿈꾸게 된 것 같다. 데뷔무대를 가졌을 때는 데뷔한다는 기쁨보다 떨림이 더 컸어서 부담감을 못 이기고 무대 끝나고 엉엉 울었던 기억이 난다.”
 
타인의 이야기가 아닌 본인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만든 경험이 있는지
“제 이야기를 곡에 담아내기 시작한 게 ‘이럴거면 그러지말지’인데 그 이후로 곡 작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면 항상 저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작업을 하게 됐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현재의 내가 느끼고 있는 감정을 곡에 녹여내는 음악을 만들어 보고 싶다.”
 

©이든엔터테인먼트


지금껏 다양한 아티스트와 협업하며 가장 잘 맞는 아티스트는 누구였나
“제이미랑 가장 잘 맞았다고 생각합다. 아무래도 서로 워낙 잘 알고, 둘이 있을 때만 나오는 이야기들도 많다보니 그 내용을 곡에 담아냈을 때 재밌는 곡이 나왔던 것 같다. 요즘엔 가끔 힙합을 들을 때도 있는데 이영지씨가 부른 ‘나는 이영지’ 이 곡 들으면서 어린데도 멋지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함께 작업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으면 좋겠다.”
 
여전히 가수 백아연의 존재가 낯설 수 있는 대중에게 스스로를 소개한다면
“편안하게 들리는 노래를 부르려고 노력하는 가수 백아연. 나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문장일 것 같다. 제가 듣기 좋은 음악은 누군가에게도 분명 듣기 좋은 음악으로 남을거라고 생각하는데, 제가 그 음악을 하고 들려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
 
이번 앨범이 대중에게 어떻게 기억되면 좋을까
“8년여만의 피지컬 앨범이라 이번 미니 5집 앨범은 데뷔 앨범만큼이나 저에게 소중한 앨범으로 남을 것 같다. 발매 결정이 되기 전까지는 이제 피지컬 앨범은 더 이상 발매하지 못하는 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있었는데, 오랜만에 만들게 돼서 준비하는 동안 정말 즐거웠다. 팬들에게도 저 스스로한테도 선물 같은 앨범이 될 것 같다.”
 
데뷔 당시 백아연에게 그리고 10년 후의 백아연에게 해주고 싶은 메시지가 있을지
“과거의 아연아 데뷔 축하해. 가끔은 가수가 내 길이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지만 여기까지 온 것 만으로도 정말 큰 일을 해냈다고 생각하고 넌 결국 가수가 됐잖아! 앞으로 가수 백아연의 길이 어렵다고 느껴질 때가 올테지만 스스로를 의심하지 말고 노래하는게 즐거운 마음만 지키면서 계속 음악하면 선물같은 날이 꼭 올거야. 미래의 아연아 10주년도 대단하다고 생각했는데 20주년이면 인생의 딱 반을 가수 백아연으로서도 살아온거겠다. 지금도 설마 짝사랑 하는 노래를 하고 있는건 아니겠지. 짝사랑도 좋지만 20주년이 된 그때는 사랑노래는 이미 많이 하고도 남을만한 경험을 많이 했기를 바래. 20주년 축하해.”
 
이번 ‘Observe’ 앨범 활동 계획과 이루고 싶은 목표가 무엇인가?
“음악방송, 라디오, 온라인 콘텐츠 등을 통한 타이틀곡 활동뿐만 아니라, 수록곡들도 다양한 기회를 통해 들려 드릴 예정이니 많이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 그리고 제 노래에 더 많은 분들이 공감해 주실 수 있게 친구 같은 가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이슈메이커 김갑찬 기자 kapchan17@issuemak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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