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와 기술, 추진력으로 새 지평 열어가
새해가 되면 건강관리를 위해 사람들은 다양한 목표를 세우게 된다. 그 중에서도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단골메뉴 중 하나가 ‘금연’이다. 하지만 목표 달성에 조바심을 느끼면 계획은 작심삼일이 되어 순식간에 물거품이 되기 마련이고, 무엇보다 니코틴이 포함된 금연보조제는 큰 도움이 안 되는 것도 사실이다.
빅애프터를 이끌고 있는 김근호 대표는 이 지점에서 발상의 전환을 통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주목받고 있는 스타트업 창업가이다. 여러 가지 이유로 금연이 어렵다면 흡연 후 최대한 유해물질을 배출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보자는 것이다. 그 일환으로 김 대표는 흡연자를 위한 캔디 ‘애프터스’를 세상에 내놓았다. 애프터스는 서울대학교 면역학 교수를 역임한 정가진 박사 연구소의 특허기술력인 인체 내 축적된 유해성분을 제거해주는 ‘HAT PLUS’ 성분이 첨가된 건강 캔디이다. 각종 임상실험을 통해 니코틴과 타르, 다이옥신, 일산화탄소 등 유해물질을 최대 69% 배출하는 효과를 입증 받았다. 물 없이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어 흡연 후 상쾌함을 느끼는 목적으로도 활용 가능하며, 미세먼지나 간접흡연에 노출된 비흡연자들의 건강관리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 속에 애프터스 캔디는 현재 온라인 스토어는 물론 오프라인 전자담배 매장 등에서 판매를 진행 중이다.
이처럼 기존의 고정관념에서 탈피해 새로운 시장 개척에 나선 김근호 대표는 애프터스 캔디 그 이후도 바라보고 있다. 빛을 보지 못한 채 숨겨져 있는 우수한 기술력을 발굴해 마케팅 대행사를 운영하며 체득한 자신의 전문성과 결합시켜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소비자 친화적 제품을 만들고자 하는 것이다. 그는 “향후 남성의 4대 고민인 흡연을 비롯한 음주와 탈모, 성(性)과 관련해 차별화 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제품들을 개발해 브랜드화해 나가고자 한다”며 “빅애프터(Big After)라는 기업의 네이밍처럼 넓은 시야에서 ‘더 큰 다음’을 만들 수 있는 많은 포인트들을 찾아 소비자들의 가려운 부분을 긁어주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가능케 만드는 원동력으로 빠른 속도와 추진력을 꼽은 김근호 대표는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말처럼 한 지점에 머무르지 않고 일단 시도하고 발로 뛰어다니며 부지런히 정답을 찾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말을 맺었다. 이와 같은 김 대표의 지치지 않는 열정이 바탕이 되어 빅애프터가 새로운 지평을 열며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해 본다.
이슈메이커 손보승 기자 rounders23@issuemak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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