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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챔피언] 이하민, 조채영 투게더(TOGETHER) 공동대표

이슈 인터뷰

by issuemaker 2021. 7. 9.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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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과 모임의 새로운 Visual Connect, ‘투게더ON’

 


(좌)조채영 대표, (우)이하민 대표
사진=김남근 기자
 

관계와 소통에 목마른 현대인들. 최근 코로나 펜데믹의 장기화로 개인과 개인, 개인과 그룹, 그룹과 그룹의 관계 단절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와 소통의 본질에 충실함은 물론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의 한 축을 담당하는 숏폼(Short-form) 트랜드를 접목시켜 ‘숏클립(짧은 동영상 콘텐츠)으로 즐기는 새로운 온라인 모임 플랫폼’인 ‘투게더ON’을 개발해가고 있는 투게더(TOGETHER/이하 투게더)의 이하민, 조채영 공동대표와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투게더에서 만들고 있는 투게더ON은 단순히 사람을 연결시키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관계를 쌓고 개인과 다수의 소통도 가능하게 하는 네트워크망의 역할을 담당한다. 카페나 밴드 등 온라인 모임을 지원하는 서비스가 존재하지만, 이들은 ‘빠른 콘텐츠 소비’라는 시대의 흐름을 따라가지 못한 채 텍스트와 사진을 결합한 기존의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어쩌면 MZ 세대들의 외면을 받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었을지도 모른다. 때문에 투게더는 이처럼 고착된 현실에서 한 단계 발전시키고자 온라인 모임에 숏클립을 접목시켰고, 다양한 사람들과 다양한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는 취미생활 및 정보교류의 새로운 장을 만들게 된 것이다. 

  지난 2020년 10월에 설립된 투게더는 그동안 외부투자 없이 웹 MVP까지 개발을 완료했고, 그들과 뜻을 함께하는 팀원들도 모아 어엿한 기업으로 성장해가고 있다. 이 와중에 와디즈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83명의 초기 유저를 확보하고 달성률 139%를 기록하며 사업의 성공 가능성을 입증해 보이기도 했다. 이를 바탕으로 투게더ON의 앱 버전 개발에 박차를 가하며 적극적으로 피드백을 수용해 보다 완성도를 높이고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조채영 투게더 공동대표는 “동갑내기 친구이자 최고의 사업파트너인 이하민 대표와 함께 ‘사람과 사람을 연결시켜주는 플랫폼을 만들어보자’라는 목표를 향해 달려 나가고 있습니다. 비록 아직은 초기 스타트업의 모습이지만 ‘사람은 결코 혼자 살 수 없는 존재’라는 믿음을 바탕으로 온라인 모임의 혁신을 일궈나가고 싶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하민 공동대표는 “투게더ON은 저와 조 대표가 직접 겪은 불편함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기획하게 됐습니다. 이 불편함에 대한 해결 방안 마련은 석·박사 통합과정에 있던 저를 창업의 길로 인도할 정도였죠. 그만큼 투게더ON이 사회적으로 필요한 가치를 선사할 것이라는 강한 믿음이 있다는 것입니다. 비록 아직은 완벽한 서비스가 아니지만, 진취적인 성향의 훌륭한 팀원들과 힘을 모아 목표점에 다가가고 있습니다”라고 피력했다. 

  앞으로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도 진출해 소통의 장을 넓혀나가고자 하는 투게더. 이제 막 도약하는 기업인만큼 유연한 자세로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놓은 이들의 성장을 응원해본다.

이슈메이커 김남근 기자 issue8843@issuemak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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