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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 챔피언] 서원수 ㈜경신파킹 대표

이슈 인터뷰

by issuemaker 2021. 1. 4.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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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역 최초의 자동 주차 차단기 자체 개발
 

©㈜경신파킹


얼마 전까지도 우리 사회는 다름을 인정하지 않는 사회 분위기가 팽배했다. 그렇기에 우리는 ‘틀리다’와 ‘다르다’를 같은 의미로 사용하는 경우도 많았다. 그러나 세상이 변했다. 최근 사회상은 ‘다르다=틀리다’가 아닌 ‘다르다=최초=최고’라는 공식이 적용되는 이유이다. 이처럼 최고, 최초의 타이틀을 위해서는 남들과 다른 자신만의 확고한 비책, 즉 다름이 필요한 시대다. 물 위에서의 고고한 모습과 달리 물 밑에서 늘 치열하게 발버둥 치는 백조처럼 끊임없는 노력과 도전, 그리고 기술 개발로 대구 지역 최초의 자동 주차 관제 시스템을 개발한 ㈜경신파킹 서원수 대표의 이야기에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이다.
 
국내 주차 시장 규모는 어느새 약 14조 원 수준으로 매년 그 성장세가 가파르다. 최근 이름만 대면 알만한 대한민국 벤처 1세대들이 이른바 ‘똑똑한 주차장’에 관심을 두는 이유이다. 대구 지역 최초로 자동 주차 차단기의 자체 개발 및 특허 보유 중인 경신파킹의 서원수 대표 역시 이들과 같은 생각이었다. 서 대표는 “저는 이른바 명문대를 졸업한 고학력자는 아니지만 어려서부터 공부 대신 기계와 프로그램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개발 업무만 25년 이상 진행하며 전문성을 길러왔고 주차 관제 시장의 비전에 확신을 가지게 됐습니다. 지금도 개발 업무는 제 삶의 유일한 낙이며 자면서도 고객의 니즈에 맞는 주차 관제 프로그램을 머릿속에 그리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라고 회사 설립의 이유를 전했다.
 
경제 성장과 주차 문제는 떼놓고 이야기할 수가 없다. 특히 대도시에 거주 중인 사람들이라면 주차 문제로 스트레스를 받아본 경험 누구나 있을 것이다. 더욱이 코로나 19 시대의 도래와 함께 비대면 사회는 점차 빠르게 정착될 것으로 보이기에 주차장 역시 단순 주차공간이 아닌 4차 산업 시대의 핵심 기술의 집약이 되었다. 단순히 주차 시스템의 무인화가 아닌 인공지능과 클라우드 등 모빌리티 산업의 거점이 주차 관제 시스템이다. ㈜경신파킹은 앞서 언급했듯이 관련 산업에서 대구 지역 최초로 자체 기술 개발 및 특허를 보유 중이다. 이는 2018년 회사 설립 후 도전적 마인드로 시장성과 경제성을 모두 갖췄기에 가능했다.
 
서원수 대표는 “경신파킹은 25년 경력의 초일류 주차 관제 시스템 제작 기업으로 원스톱 주차 솔루션 제작, AI 스마트 주차 시스템 제작, 통합 관제 시스템, 원격제어 주차 관제 시스템 제작 등이 이뤄진다. 더욱이 IOT 기반의 스마트 주차 솔루션으로 모든 과정을 온라인으로 매끄럽게 연결 가능하며 이로써 기존에 없던 새로운 주차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라고 강조했다. 도시가 발전할수록 취약해질 수밖에 없는 주차산업, 이곳의 자동 주차 차단기로 더 많은 사람이 안전하고 편리한 주차가 가능해 주차 스트레스 없는 행복한 삶에 일조하고 싶다는 ㈜경신파킹 서완수 대표. 신뢰와 사용자가 편리한 고객 중심의 기술과 서비스로 국내 및 해외시장을 뻗어가는 주차 차단기 1등 브랜드가 되겠다는 그의 힘찬 발걸음은 지금부터 시작이다.

이슈메이커 김갑찬 기자 kapchan17@issuemak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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