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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로폰 멜로디 따라 흐르는 봄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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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issuemaker 2024. 3. 12.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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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로폰 멜로디 따라 흐르는 봄의 이야기

사진=김남근 기자


봄비가 지나가면 얼어붙었던 땅과 공기를 녹이는 노란 정령은 어김없이 고개를 내민다. 초록빛 새싹보다 먼저 무채색 도화지에 생기를 불어넣으며, 봄의 설레이는 순간을 수놓기 시작한다. 한땀 한땀 자리 잡는 노란 점과 선들에서 질리지 않는 희망이 피어나고, 시냇물의 실로폰 연주에 기분 좋은 선율이 마음속에 자리 잡는다. 청아한 선율과 함께 활짝 핀 산수유꽃처럼 2024년의 봄은 모두의 입가에 웃음꽃이 피어나길 바란다.

이슈메이커 김남근 기자 issue8843@issuemak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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