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푸르른 놀라운 위용과 자태로 경외와 존중을 불러일으키는 소나무. 그 위로 눈꽃이 내려앉는다. 폭신한 흰 눈이 세상을 뒤덮고 있지만, 소나무의 날 선 잎들은 백지 위에 진한 여운을 남긴다. 어떠한 붓으로도 그려낼 수 없는 섬세한 선들이 겨울 하늘에 선명히 그려내며 소나무 자신의 가치를 다시 한번 증명해 보이는 듯하다.
이슈메이커 김남근 기자 issue8843@issuemak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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