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 쿠킹스튜디오의 원향란 대표는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 ‘마스터셰프 코리아3’ 출연으로 큰 관심을 모았던 인물이다. 원래 간호사가 직업이었던 그는 어려서부터 요리에 관심이 많아 요리책이 귀하던 어린 시절에도 잡지나 신문에 기고되는 요리를 오려 스크랩해 지금까지 60여 년을 보관할 정도로 요리 마니아다. 그는 결혼 후 집들이 음식은 물론 두 아이의 백일·돌잔치도 혼자서 직접 준비해 초대했던 친척과 남편 직장 동료들의 음식 맛에 대한 ‘폭풍 칭찬’을 듣고, 이에 요리에 대한 자신감을 얻어 당시 인기 직업이던 출장요리를 하고자 요리학원에서 요리공부를 하고 자격증을 따서 전문 출장요리사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각종 요리대회에서 여러 번의 대상 금상 수상으로 매스컴을 타면서 다양한 방송 출연도 하게 된 원향란 대표는 활발한 출장요리 활동으로 크고 작은 다양한 행사와 여러 대그룹의 가족행사도 맡아 하는 전문인으로 인정받아 활동해왔다. 그리고 출장요리가 버거워지는 60세에 나이에 대학에 입학하여 젊은 사람들과 경쟁하며 열심히 공부하고 다양한 분야의 전통요리를 연구하는 전문요리 연구가로서 더욱 활발히 활동하게 됐다.
그러면서 전통발효음식 명인, 대한민국 치유음식대가, 대한민국 한식대가로 인정받게 됐고, 직접 원스 쿠킹스튜디오 요리교실 운영을 시작하며 후배 양성에 열정을 불태우면서 요리에 대한 견문을 더욱 넓히는 길을 택했다. 이와 함께 현재 전문 요리강사로 농업기술센터, 이마트, 홈플러스 외 여러 문화센터와 복지관 등에서 전문 강사로 활동 중이다. 그리고 지난 2014년 마스터셰프 코리아3에 최연장자로 참가해 본선 진출자(TOP 14)로 선정되며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어떠한 요리를 만들고 싶냐’는 질문에 원향란 대표는 “열정과 사랑이 담긴 먹는 이가 감동 받을 수 있는 요리를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진심이 담긴 음식 맛은 사람을 감동시켜 행복하게 하기 때문이다. 이어 원 대표는 “요리는 많은 노력과 경험에 의해 쌓아지는 노하우가 요리에 있어서 중요한 자산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원향란 대표는 요리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으로 ‘신선한 재료 선택’를 꼽았다. 그다음으로는 요리를 대하는 진실한 마음가짐 자세를 꼽았다. 자신이 지금 만드는 음식은 누군가의 소중한 사람들이 먹는 음식이라 생각하며 사랑을 담아 요리를 하려는 열정이 있어야 해서다. 이러한 철학이 있기에 원 대표의 정성이 담긴 음식에 ‘맛’이 느껴지는 것이라 사료된다.
이슈메이커 김현아 기자 hyunah-@issuemak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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