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혼란스러웠던 겨울이 지나가고 있다. 기습적인 폭설과 한파, 그리고 간헐적으로 찾아오는 포근한 날씨가 가을과 겨울, 그리고 봄의 경계에서 우리를 혼란스럽게 만들었고, 경제와 외교의 위기와 안정을 찾지 못하는 국제 정세가 혼란의 정도를 가중시켰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매일같이 해는 뜨고 진다. 우리가 가는 길의 종착지가 어디일지는 아무도 알 수 없지만, 쉼 없이 움직이며 나아가야만 한다. 다가올 춘삼월(春三月)의 온기에 대한 기대를 품고 말이다.
이슈메이커 김남근 기자 issue8843@issuemaker.kr
두 남자의 강렬한 향기에 취할 시간 (0) | 2023.02.06 |
---|---|
선거제 개편 논의 급물살, 이번에는? (0) | 2023.02.03 |
북한 위협 압도적 대응 위한 전력 보강 계획 (0) | 2023.01.27 |
서민 울리는 악질 범죄, 구제는 ‘막막’ (0) | 2023.01.26 |
여섯 요정으로 변신한 글로벌 걸그룹의 매력 발산 (2) | 2023.01.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