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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한국의 인물 대상 - 쌀 패키지 디자인 및 제작 전문기업 부문] 명현호 ㈜오알엔 대표

이슈 인터뷰

by issuemaker 2022. 12. 8.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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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고 단단한 근본 만들어 나가는 ‘옳은 기업’


명현호 ㈜오알엔 대표
사진=김남근 기자
 

 
화려한 혁신보다 기존 시장 자체의 활성화를 추구하며 기술력과 차별성, 합리적 비용의 고품질 One-Stop 쌀 패키지를 제작해나가고 있는 ㈜오알엔(대표 명현호/이하 오알엔)이 2022 한국의 인물 대상 - 쌀 패키지 디자인 및 제작 전문기업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난 6월, 친환경적이고 건전한 패키지 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소개되었던 오알엔은 약 6개월여의 시간 동안 ‘디자인 전문 연구소’ 인증, ‘벤처기업 선정’ 등을 받으며 자신들의 입지를 증명해가고 있다. 이를 기점으로 내년 상반기에는 인쇄력과 친환경 기능을 합친 기술을 본격적으로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인체에 유해한 유성잉크 대신 수성잉크를 사용하고, 분리배출이 가능한 종이 소재와 생분해성 검증을 마친 특수 비닐 소재로의 패키징이 가능한 기계 설비를 오랜 연구 끝에 현재 제작에 들어가게 됐다. 뿐만 아니라 오랫동안 준비해왔던 ‘이지 오픈 지대 및 그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도 최종 등록이 완료됐고, 분리배출이 불가능했던 종이-비닐 합지 쌀 지대를 생분해성 비닐을 이용한 합지 기술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 현재 특허 심사 중이다. 이러한 기술들은 오알엔이 ‘디자인’, ‘친환경’, ‘편리성’을 두루 갖춘 퀄리티 높은 패키지 디자인을 진행하는 전문기업으로 자리 잡는 근거가 되었다. 


  명현호 오알엔 대표는 “금번 수상에 너무나 큰 영광과 함께 무한한 책임감을 느끼게 됐습니다. 팀원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달려온 것에 대한 결실 중 하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더욱 무거워진 책임감을 겸허히 받아들이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더 진정성 있게 짊어지고 나아가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 오알엔은 가을 이후 영업량을 현저히 줄인 상태다. 밀려오는 주문량을 충분히 소화해 클라이언트들이 만족할 수 있는 퀄리티로 결과물을 제공해주기 위해서다. OEM 제조 방식도 모든 공정에서 불리하다고 판단해 충북 지역에 자체 제조 공장을 설립해 2023년 가동을 앞두고 있다. ‘전문 디자인 업체’ 인증을 받아 다양한 정부 디자인 사업에 지원할 수 있는 자격도 취득을 앞두고 있고, 이와 공장의 시너지를 통해 정부 입찰 자격도 내년도 상반기 내에 받을 예정이다. 


  끝으로 명 대표는 “쌀 패키지 디자인이라는 생소한 영역을 개척해 쉼 없이 성장해가며 오알엔의 색깔과 모양을 만들어 ‘근본’을 갖춰나가고 있습니다. 아직도 성장할 부분이 많다고 생각해 ‘기술 연구’, ‘유튜브 콘텐츠 제작’, ‘무인도 정화 프로그램’, ‘요식업 진출 및 프랜차이즈사업 진출 연구’, ‘나눔 활동’ 등을 꾸준히 펼쳐나가며 깊고 단단한 근본을 만들어 나가고 있는 오알엔의 2023년도 많은 기대와 응원을 해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이슈메이커 김남근 기자 issue8843@issuemak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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