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인터뷰

[한국의인물 - 정책자금 전문가 그룹 부문] 강다혁 한국기업인증자금센터 대표

issuemaker 2025. 9. 26.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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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 스스로 설 수 있는 공정한 성장의 기준 제시
  


강다혁 한국기업인증자금센터 대표
ⓒ 한국기업인증자금센터
 


 - 기업 성장과 사회적 책임을 함께 짊어지는 청년 리더
 - 정책자금의 올바른 활용을 이끄는 새로운 플랫폼

빠르게 변화하는 경제 환경 속에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은 생존을 위해 다양한 제도적 지원을 필요로 하지만, 정작 정책자금과 기업 인증 제도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일부는 사기성 컨설팅에 피해를 입기도 하면서 제도 자체에 대한 불신도 갖고 있다. 이러한 혼탁한 시장에서 강다혁 한국기업인증자금센터 대표는 ‘신뢰’와 ‘전문성’을 무기로 기업을 실질적으로 성장시키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소방 건설업 현장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정책자금 컨설팅에 뛰어들었으며, 지금은 자금을 연결하는 역할을 넘어 기업의 성장을 설계하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했다. 수많은 현장 사례를 통해 고객의 어려움을 함께 풀어내며, 신뢰를 자산으로 쌓아온 그의 도전기를 이슈메이커가 조명해 보았다. 

 


강다혁 대표는 언제나 클라이언트와 마주 앉아 상담을 진행하며, 기업의 현실적인 어려움과 해결 방안을 진지하게 모색하며 모두를 위한 최선의 결과를 내고자 노력하고 있다.
ⓒ 한국기업인증자금센터
 

문제의식에서 창업 실행으로 이어지다
강다혁 대표가 기업 컨설팅이라는 길로 들어서기 전, 그의 시작은 소방 산업 현장이었다. 그곳에서 그는 시공 현장에서 책임자로 일하며 안전 규정을 지키고 인력을 관리하는 등 조직을 이끄는 경험을 쌓았다. 그러나 점차 눈앞의 규정보다 더 본질적인 가치, 즉 사람과 기업의 지속성을 지키는 일에 관심이 커졌다. 이후 기업 경영과 자금 운용 분야를 접하면서 그는 시장의 냉혹한 현실을 마주하게 됐다. 수많은 중소기업이 정책자금과 인증 제도를 잘 알지 못해 불법 브로커에 의존하거나, 부정확한 정보로 성장의 기회를 놓치는 모습을 현장에서 목격하게 된 것이다. 이는 자금이 절실한 기업일수록 왜곡된 절차에 흔들리는 현실은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는 문제의식으로 이어졌다. 그 과정에서 그는 멘토인 안규호 세일즈랩 의장으로부터 “시장은 검증을 통해 정화돼야 한다”라는 철학을 배우며, 기업이 신뢰할 수 있는 투명한 구조를 만드는 일을 스스로의 사명으로 받아들였다. 지원금을 연결하는 중개자가 아니라, 기업을 보호하고 성장으로 이끄는 체계를 만들겠다는 결심은 한국기업인증자금센터 설립의 출발점이 됐다.


  그러나 도전의 초창기는 녹록지 않았다. 계약을 맺고도 ‘사기가 아니냐’는 의심을 받는 경우도 있었다. 정책자금 컨설팅은 눈에 보이는 결과가 나오기까지 시간이 걸리고, 수수료 또한 적지 않았기 때문이다. 강 대표는 이러한 불신을 무너뜨리기 위해 성과와 투명성을 무기로 삼았다. 고객에게 사업계획서와 공문을 직접 작성해 단계별 진행 상황을 모두 공유하고, 중간 보고서를 통해 신뢰를 쌓아갔다. 불필요한 상품 가입을 유도하거나 제3자 부담 거래에 의존하는 일부 업체와 달리, 정직하게 절차를 밟으며 하나하나 성과를 쌓아가는 길을 택했다. 과거 건설업 현장에서 다져진 끈기와 인력 관리 경험은 이 과정에서 버팀목이 되었다. 그리고 그는 낯선 분야에서의 불신과 편견을 넘어, 신뢰를 바탕으로 고객의 사업을 성장시키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기 시작했다.


강다혁 한국기업인증자금센터 대표(왼쪽)는 그의 스승인 세일즈랩 안규호 대표(오른쪽)로부터 시장을 신뢰와 검증의 시각으로 바라보는 원칙을 배우며, 그것을 기업 운영의 기준으로 삼아 정책자금 분야에서 올바른 길을 걸어가고 있다.
ⓒ 한국기업인증자금센터
 

투명성을 통한 시장의 최소한의 강구책
정책자금 컨설팅 업계에서 강다혁 대표가 가장 강조하는 가치는 단연 ‘신뢰’다. 시장에는 여전히 금융 상품 가입을 강요하거나 제3자 부담 거래를 유도하는 방식이 존재하고, 컨설턴트라 불리는 일부는 고객의 절박함을 악용해 눈앞의 이익만을 챙기기도 한다. 그는 이런 현실에 대해 “보험 가입을 유도하는 행위는 불법이며 사기입니다. 저는 오히려 고객들이 ‘자금톡’이라는 플랫폼에서 먼저 확인하시길 권합니다”라고 힘주어 전했다.


  실제로 그는 안규호 세일즈랩 의장이 만든 정책자금 검증 플랫폼 ‘자금톡’에 참여해 공식 컨설턴트로 인증을 받았으며, 고객들에게도 계약 전 반드시 플랫폼을 통해 확인하라고 안내한다. 이러한 태도는 불필요한 오해를 사전에 차단하고, 업계에 퍼진 불신을 조금씩 걷어내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


  강 대표의 철학은 단순히 자금을 연결해 주는 ‘브로커’ 역할에 머물지 않는다. 그는 컨설팅을 ‘경영 파트너십’으로 규정하며, 고객이 제도적 혜택을 통해 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최우선으로 삼는다. 그가 계약을 진행할 때는 반드시 공문을 통해 절차와 계획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사업계획서 작성과 심사 대응 과정도 단계별로 보고한다. 클라이언트 스스로 제도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과정까지 포함되는 셈이다. 이러한 접근은 클라이언트의 불신을 줄이고, 컨설턴트와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신뢰의 토대를 마련한다. 강 대표는 이를 두고 “저는 정책자금을 단발성으로 따내는 것이 아니라, 기업의 미래를 바꾸는 성장 도구로 활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라고 강조했다.


  눈앞의 성과보다 투명성과 전문성을 앞세운 이러한 그의 철학은 업계가 지닌 구조적 문제에 대한 대안이자, 한국기업인증자금센터의 가장 확실한 색깔이 되고 있다.

 

정보의 선순환으로 만들어지는 공정한 구조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강다혁 대표가 세운 성과는 결코 가볍지 않다. 창업 이후 그는 이미 1,000건 이상의 정책자금 승인 실적을 기록하며 업계에서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이러한 수치만으로 그의 활동을 설명하기에는 부족하다. 그의 컨설팅은 고객의 상황을 진단하고, 자금과 인증을 동시에 연계해 장기적인 성장 전략을 세워주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융자보다 지원금을 먼저 살펴보는 접근법도 같은 맥락이다. 그는 “융자는 결국 갚아야 하는 돈이지만, 지원금은 성장의 발판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먼저 지원금을 확인한 뒤 정책자금을 검토하는 방식을 고집합니다”라고 설명했다.


  대표적인 사례는 개인회생 절차 중이던 인천의 한 미용업 종사자였다. 퇴직금 문제와 경영난으로 절박한 상황에 놓였던 클라이언트는 고금리 대출 외에는 방법이 없다고 생각했지만, 강 대표의 자문으로 정책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었다. 불가능하다고 여겼던 상황에서 새로운 기회를 얻은 그는 진정어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 다른 사례는 홍대에서 샌드위치 가게를 운영하던 청년 창업자다. 컨설팅 과정에서 강 대표는 클라이언트의 사업이 요식업에 머물지 않고 제조업으로 확장할 가능성을 발견했다. OEM 방식으로 햄을 직접 생산하던 점을 근거로 업종 변경을 권유했고, 나아가 HACCP 인증과 무상지원금, 바우처 사업까지 연계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를 통해 클라이언트는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할 수 있었고, 매장의 운영자에서 잠재력 있는 제조업자로 변모할 수 있었다.


  이렇듯 강 대표의 성과는 고객의 사업 구조와 가능성을 재설계하는 과정에서 빛을 발한다. 그는 “자금을 확보하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기업이 앞으로 어떻게 성장할 수 있을지를 함께 고민하는 것이 진정한 컨설팅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강다혁 대표는 클라이언트와 함께 정책자금과 기업인증 제도를 주제로 스터디를 진행하며 전문성을 나누고 있다. 사진은 대표가 직접 강의를 이끌며 실제 사례를 공유하는 모습.
ⓒ 한국기업인증자금센터
 

‘신뢰 경영’으로 확장해 가는 성장 곡선
강다혁 대표가 말하는 한국기업인증자금센터의 경쟁력은 업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서류 대행 수준의 컨설팅을 넘어, 현장 경험과 전략 설계 능력을 결합해 고객 맞춤형 해법을 제시한다는 점이다. 실제로 그는 “우리 회사의 경쟁력은 현장에서 직접 부딪히며 얻은 실무 경험과 전략 설계 능력입니다. 단순히 서류를 제출하는 차원을 넘어, 기업 상황에 맞는 해결책을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뒷받침하는 강 대표의 행보는 남다르다. 그는 세무사·법무사·변리사·변호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과의 MOU 체결을 추진하며, 상담을 받을 때 여러 기관을 전전하지 않고 한 자리에서 종합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하고 있다. 동시에 은행 지점들과도 긴밀히 협력해 고객들이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자금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닦아가고 있다. 이러한 네트워크 확장은 고객들에게는 안정감을, 센터에는 차별적 신뢰를 제공하는 중요한 자산이 되고 있다.


  내부적으로는 직원 교육과 스터디 그룹 운영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한다. 강 대표는 초기에 혼자 모든 업무를 도맡아야 했던 경험을 토대로, 직원들이 자금 제도와 지원책을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직접 설계했다. 그는 “공문은 매년 바뀌고 제도 역시 변화하기 때문에 공부하지 않으면 이 업에서 살아남을 수 없습니다. 저 역시 지금도 끊임없이 배우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런 태도는 직원들에게도 전해져, 함께 공부하고 성장하는 조직문화를 형성했다.


  이러한 모습들은 강 대표의 경쟁력을 ‘빠르고 정확한 대응’으로 귀결했다. 고객에게 공문과 사업계획서를 직접 작성해 전달하고, 단계별 진행 상황을 보고하는 체계적 방식은 투명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의사결정을 신속하게 만들었다. 불필요한 절차나 회피성 답변 대신 명확한 전략과 실행으로 승부하는 것이다. 이러한 실무 기반의 전략 설계 능력은 고객들에게는 든든한 안전망이자, 업계의 신뢰를 회복하는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국기업인증자금센터는 구성원들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함은 물론 상호 신뢰와 유대감을 바탕으로 기업 성장 지원의 든든한 파트너십을 실천하고 있다.
ⓒ 한국기업인증자금센터
 

신뢰를 기반으로 한 전국 진출 구상
강다혁 대표의 도전은 현재에 머물지 않는다. 그는 향후 5년 내 한국기업인증자금센터를 국내 최고 수준의 정책자금·기업인증 전문 법인으로 성장시키겠다는 구체적 목표를 세우고 있다. 수도권에 본사를 두고 전국 5대 권역에 지점을 설립해 지역별 산업 특성에 맞춘 맞춤형 컨설팅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그의 청사진이다. 서울과 경기 중심으로 운영되는 기존의 시장 구조에서 벗어나, 충청·호남·영남·강원 등 전국을 아우르는 체계를 마련해 더 많은 기업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서른다섯 살이 되기 전까지 우리 회사를 누구나 정책자금을 떠올릴 때 가장 먼저 기억하는 이름으로 만들고 싶습니다”라고 포부를 밝히는 강다혁 대표다.


  그가 그리고 있는 비전에는 직원들과 함께 성장하겠다는 신념도 담겨 있다. 강 대표는 현장에서 체득한 리더십을 기반으로, 구성원들이 단순히 업무 수행자가 아닌 ‘성장의 주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이끌고 있다. 그는 실적이 있는 직원에게는 과감한 보상과 기회를 제공하고, 더 배우고자 하는 직원에게는 교육과 훈련의 장을 열어준다. 


  “저 혼자 성장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성장해야 합니다. 직원들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그 성과가 곧 회사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고 싶습니다.”


  이러한 리더십은 금전적 보상에 그치지 않는다. 직원들이 회사의 색깔과 문화를 공유하며 스스로의 역량을 확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 그리고 그 과정에서 즐거움과 성취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그의 목표다. 기업이 성장해야 직원도 성장하고, 직원이 성장해야 기업도 성장한다는 상생의 철학은, 한국기업인증자금센터가 지향하는 조직 문화의 핵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

 

강다혁 대표의 발걸음은 여전히 멈추지 않고 있다. 그는 정책자금과 인증이라는 복잡한 영역을 기업 성장의 기회로 전환하며, 시장에 투명성과 신뢰를 불어넣었다. ‘모든 기업이 자금 문제로 쓰러지지 않고 성장의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돕고 싶습니다’라는 그의 다짐에는 남들과 다른 특별한 사명감이 담겨 있다. 청년 창업가에서 업계의 중심을 향해 도약하는 오늘의 그는, 한국 중소기업 지원의 든든한 동반자로 자리매김해 갈 것이다.


이슈메이커 김남근 기자 issue8843@issuemak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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